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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상 새 로정 인솔] 각지 소비봉사 정책 관철로 다차원 소비 진작

박명화 중앙방송-조선어 2024-08-22 10:01:17

자연동굴을 개조해 용동 사계절스키장을 만든 호북성 이창시 원안현 무협풍경구에서는 7월 8일 문을 열고 첫 손님들을 맞이했다. 각지에서 온 스키애호가들은 영하 5도의 빙설세계에서 스키의 즐거움을 마음껏 즐겼다. /원안현정부넷

습근평 총서기는 소비능력을 강화하고 소비조건을 개선하며 소비장면을 혁신해 소비예비가 충분히 방출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내수를 확대하고 소비를 추진할 데 관한 일련의 정책이 잇달아 실시되면서 소비 분야의 새 경영방식, 새 장면, 새 모식이 속출하고 각지의 소비시장이 강력한 활력을 보이고 있다.

올 3월부터 국가의 〈대규모 설비갱신과 소비품 보상교환판매 추진 행동방안〉 정책에 힘입어 ‘보상교환판매 ’는 올해 소비의 키워드가 됐다. 요즘 성도의 일부 가구, 가전제품 기업은 ‘집안의 모든 가구와 가전제품을 새것으로 바꾸는’ 행동을 가동했다. 모 백화점 책임자 소문정은 많은 시민들이 이 기회를 빌어 집안의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 여름철 가전제품을 교체했다고 소개했다.

소문정에 따르면 정부와 기업의 이중 보조 모식을 통해 소비자들은 원스톱 인테리어 체험과 정부와 기업의 이중 특혜를 향수할 수 있었다.

중경의 한 전자상거래 오프라인 매장은 보상교환판매 할인폭을 최고 20%로 상향 조절하는 보조정책을 내왔고 가전제품을 구입할 경우 ‘두번째 제품은 선물하는’ 등 일련의 판촉행사를 벌였다. 점장 손검은 보상교환판매 정책의 추진하에 700개가 넘는 가전제품 브랜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그중 에어컨의 보상교환판매 거래액은 전달 대비 200% 이상 증가해 가장 많았다.

대규모 설비갱신과 소비품 보상교환판매에 관한 정책 강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최근 국가에서는 초장기 특별국채 자금 3,000억원을 배치해 설비갱신과 소비품 보상교환판매 사업을 지원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우리  나라 온라인 소매액은 동기 대비 9.8% 성장한 7조 1억원을 기록했다. 그중 주요 플래트홈의 보상교환판매 소매액 성장폭은 랭장고가 82.1%, 세탁기가 70.4%, 휴대폰이 63.9%, 텔레비죤이 54.3%였다.

전통적 상품소비외에도 실버경제(银发经济) 역시 내수를 확대하고 소비를 추진하는 중요한 력량으로 되였다. 각지 각 부문에서는 양로봉사 공급을 최적화하고 확대해 양로봉사 소비예비를 발굴했다.

얼마전 800여명이 탑승한 Y413편 ‘비단의 길 호’ 로년 전용렬차가 서안역에서 출발하면서 15일간의 신강려행을 시작했다. 서안 모 려행사 경리 양도에 따르면 로인들의 편의를 위해 철도부문에서는 안전검사, 침구정리, 식사공급 등 면에 각별히 신경을 써 로인들에게 쾌적한 승차 체감도를 높여주었다.

양도에 따르면 렬차내에는 또 각종 도서와 바둑, 카드놀이 등이 마련되여있으며 식사후의 시간을 리용해 로년 려객들에게 렬차문예야회 등 다채로운 오락 프로그람을 선물했다.

일련의 새로운 경영형태, 새로운 소비장면, 새로운 모식이 속출하고 있다. 올 여름철 열린 빠리올림픽은 각지 시민들의 운동 열성을 불러일으켰고 체육 소비를 진작시켰다.

호북성 이창시 원안현은 자연동굴을 개조해 만든 신비로운 스키장을 개장해 인기를 끌었다. 7월초 개장한 이 사계절스키장은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기질 않았고 개장해서 3일 동안 입장권 매출이 60만원에 육박했다. 스키장 책임자 팽천운은 사시장철 실내 온도를 13도 내지 14도 유지할 수 있는 이 스키장은 기타 실내 스키장과 비교해 운행 비용을 적어도 30% 절감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발표한 〈소비봉사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할 데 관한 의견〉은 로후 공장건물, 창고, 로후 상업시설을 체육소비장소로 개조해 유휴 공간의 효과적인 재활용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 나라 소비시장은 한창 강한 활력을 보이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동기 대비 3.7% 성장한 23조 5,969억원을 기록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경제연구소 소장 곽춘려는 갱신과 교체, 신형의 소비 육성, 소비모식 확대 등 경로를 통해 신제품, 새 경영형태, 새 봉사의 소비예비를 발굴하고 소비를 진작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또 소비품의 안전, 건강, 환경보호 등 기준을 격상시키고 생산과 생활의 친환경 전환과 소비모식의 전환을 효과적으로 추진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비서장 원달은 앞으로 소비를 추진시키는 것을 더욱 두드러진 위치에 놓고 내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표했다. 정세 변화에 따라 증량정책을 내오고 정책의 실시 효능을 부단히 제고할 것이다. 자동차, 가전제품 등 상품의 소비를 추진하고 교육, 양로, 육아, 가사도우미 등 봉사소비의 질적 제고와 용량 확대를 추진하며 문화체육관광의 고품질 발전을 지지할 것이다.

/중앙인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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