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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숙한 분위기 탈피... MZ 세대서 뜨는 이색 테마 박물관

김영화 신화사 2024-08-26 15:11:25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교과서 박물관, 커피 박물관, 세계 연 박물관 등 이색 테마 박물관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대형 종합 박물관에 비해 '세밀함'이 엿보이는 테마 박물관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세심한 접근법으로 젊은층을 끌어모으고 있다.

테마 박물관이 뜨는 주된 리유로 젊은 세대의 관심과 심리를 사로잡은 점이 꼽힌다. 참신하고 독특한 시각으로 문화적 의미를 전시함으로써 개성화된 소비 성향과 다양해진 지식 수요를 채워준다는 점이다.

또한 박물관을 즐기는 새로운 놀이법으로 롤플레잉 투어, 퍼즐 게임, 몰입형 공연 등을 도입해 오락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았다.

사람에 치이며 줄 서서 기다리지 않고 시·공간적으로 여유를 갖고 전시품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색 테마 박물관이 핫해지면서 써비스와 관리에 대한 승격 필요성도 대두된다. 지금의 인기를 길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변 부대시설 확충, 업종 다양화 등을 통해 매력을 좀 더 끌어올리고 하드웨어 승격, 인재 유치, 전시품 최적화 등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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