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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주서 동부 말 뇌염 바이러스 감염 병례 련속 발견

박명화 新华社 2024-08-29 17:09:25

미국 매체의 8월 26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8월 중순에 동부 말 뇌염 바이러스 감염 병례 한건이 보고된 데 이어 근일 또 한건의 병례가 보고되여 현지 위생부문과 공중들이 이 보기 드물지만 사망률이 비교적 높은 전염병에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동부 말 뇌염은 일종 급성 뇌염이다. 전에 북아메리카 동부에서 류행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동부 말 뇌염 바이러스는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데 모기에게 물려 감염된 사람과 말은 동부 말 뇌염에 걸린다. 급성 뇌염으로서 환자는 흔히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모기에게 물리면 사흘 내지 열흘 안으로 열이 나고 경부가 뻣뻣하고 머리가 아프고 힘이 없는 등 증상이 나타난다. 사람이 감염된 후 사망률은 33%에서 70% 사이이며 대다수의 사망은 증상이 생겨서 이틀 내지 열흘 사이에 발생한다.

8월 중순, 매사추세츠주 공공위생부문은 이 주의 80여세 되는 남성 한명이 동부 말 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였다고 보고했다. 이는 2020년 이래 이 주에서 발견한 첫번째 인류 확진 병례이다. 이어서 8월 23일, 매사추세츠주 공공위생부문은 이 주의 플리머스현에서 또 동부 말 뇌염 바이러스 감염 병례 하나를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플리머스현 중심도시는 23일부터 저녁 무렵에서 새벽까지의 시간에 공원과 운동장 등 공공시설의 문을 닫는다고 선포했다. 플리머스현 공공위생부문은 학교, 공원, 체육장 등 곳에 모기퇴치제를 분무할 것이라고 표함과 동시에 공중들에게 화원과 못 등의 고인 물을 말끔히 없애고 창문에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모기예방 조치를 잘할 것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공공위생부문은 말을 사양하는 집들에서 밤에 말을 마구간에 가두어 말들이 모기와 접촉하는 위험을 낮출 것을 건의했다.

매사추세츠주 공공위생부문의 소개에 의하면 1938년 이래 이 주에서 동부 말 뇌염 바이러스 감염 병례가 도합 100여건이 보고되였다. 그중 약 절반의 확진자가 사망했으며 생존자의 경우 흔히 종신장애가 왔다. 건강을 완전히 회복한 환자는 극소수 밖에 안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중심의 사이트에 오른 수치에 의하면 미국에서 올해 이미 3건의 해당 병례가 보고되였는데 각기 매사추세츠주, 뉴저지주, 버몬트주에서 발견됐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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