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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상인, 중국 신에너지차 100여대 구매

박명화 중앙방송-조선어 2024-09-09 14:48:53

다까르  쾌속 공공뻐스 시스템 프로젝트에 사용되고 있는 중국 기업 제조 전기뻐스 /일대일로넷

“저는 자동차 100여대를 구매했다.”

20여년 넘게 중국—아프리카 무역에 종사해온 한 상인이 최근 중국—아프리카 기업가대회에서 중앙방송총국 기자의 인터뷰를 받을 때 중국어로 자신의 수확을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중국은 신뢰할 만하다.”고 표했다.

수라와 중국의 인연은 2003년에 시작되였다. 당시 친구의 소개로 처음으로 절강성 금화 의오에 오게 된 그는 각양각색의 소상품 시장에 큰 충격을 받았다. 품질 좋고 가격이 저렴한 상품들은 세네갈에 도착하자마자 불티나게 팔렸다. 수라는 이곳에서는 무엇이든 살 수 있다고 말했다.

하드웨어 제품은 아프리카 상인들이 중국에서 주로 구매하는 주요 품목이다. 과거에는 그들이 주로 두바이나 향항에서 구매했다. 하지만 의오의 높은 가성비 제품은 수라로 하여금 넓은 사업 기회를 포착하게 했다. 2006년 수라는 자신의 무역회사를 설립했다. 의오의 다양한 상품, 편리하고 신속한 물류, 량호한 비즈니스 환경 덕분에 수라의 사업은 점점 더 확장되였다.

중국—아프리카 무역에 20년 넘게 종사한 수라는 신속히 발전하는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견했다. 그는 100여대의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를 구매하고 다까르에 차량 인터넷 예약 회사를 등록했으며 중국의 차량 예약 모식을 배워 운영을 할 계획이다.

수라는 상품외에도 더 많은 중국의 경험을 아프리카에 가져가길 희망한다. 그는 인터뷰에서 “중국을 대학처럼 생각한다. 우리 나라 인민들은 중국의 경험을 함께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하드웨어, 일용품, 장난감 등 제품들이 아프리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몇년간 신에너지 관련 제품의 성장 속도는 더욱 가속화되였다. 세네갈, 남아프리카공화국, 르완다 등 나라의 신에너지 뻐스에서 아프리카 각지의 점점 더 많은 가정용 신에너지 승용차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는 아프리카의 친환경 발전에 힘을 실어줄 뿐만 아니라 현지 교통에 더 편안한 선택을 제공한다.

오늘날 수라와 같은 아프리카 상인들이 중국과 아프리카를 오가며 활발하게 무역을 이어가면서 점점 더 정교하고 첨단 기술이 집약된 중국의 상품들이 아프리카로 향하고 아프리카의 상품과 문화도 더 많이 중국 백성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이와 같은 상호 교류를 통해 다채롭고 풍부한 중국—아프리카 이야기가 계속 이어져가고 있다.

/중국조선어방송넷


编辑:박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