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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통화]양정우렬사릉원과 동북항일련군기념관

손맹번;류향휘 길림신문 2024-09-24 11:33:06

양정우렬사릉원 및 동북항일련군기념관의 전경 (무인기 찍음)

통화시 정우산(靖宇山)에 있는 양정우렬사릉원은 항일민족영웅 양정우 장군의 영령이 잠들어있는 곳이다. 양정우렬사릉원은 중국인민의 해방사업을 위해 영용하게 분투한 양정우의 일생을 영원히 기념하고 후대들이 영웅의 혁명정신을 따라배우도록 하기 위해 1952년 국가내무부의 비준을 거쳐 설립되였다. 

2만평방메터의 부지에 5개의 고전식 유리기와(琉璃瓦) 건물로 된 양정우렬사릉원의 중앙에는 높이 5.35메터의 양정우 장군 동상이 우뚝 서있다. 량측에 늘어선 4개의 편전에는 양정우 장군의 청소년시기 유물과 항일전쟁시기의 문물과 문헌, 사진 280여점이 전시되여 양정우장군의 빛나고 장렬한 일생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항일민족영웅 양정우 장군 조각상

살아있는 것처럼 생생한 조각상들은 앞사람이 쓰러지면 뒤사람이 이어나가며 적을 무찌른 영웅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양정우렬사릉원 진렬실. 

양정우렬사릉원 진렬실 내부. 양정우 장군의 장렬하고도 빛나는 일생을 잘 보여주고 있다.

양정우렬사릉원 보호구역에는 우리 나라 최초로 동북항일련군의 빛나는 업적을 전시한 대형 기념관인 동북항일련군기념관이 있다. 건축면적 3,800평방메터 규모의 동북항일련군기념관은 900여점의 귀중한 사진, 문물, 문헌, 도표 그리고 정교한 그림과 사실적인 장면들로 동북항일련군의 전투 경력과 장면, 전투 성과와 생활을 충분하게 보여주고 중국공산당의 강유력한 령도하에서 동북항일련군이 피와 생명으로 위대한 동북항일련군 정신을 해석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양정우장군과 항일련군 영웅들의 부조(浮雕)이다.

거대한 수묵 벽화는 관광객들에게 동북항일련군의 전투 장면을 잘 보여주고 있다.

2008년 무료개방 이후 양정우렬사릉원과 동북항일련군기념관은 년간 40여만명의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는바 애국주의교양, 국방교양과 사회주의 정신문명 건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글 손맹번기자, 사진 류향휘기자


编辑:유경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