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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 ‘프로 데뷔꼴 폭발’ 임준화, 눈도장 ‘쾅쾅’

김가혜 길림신문 2024-10-14 11:33:29

인터뷰 화면 캡쳐.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7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원정에서 광서평과하료국정팀(이하 광서팀)에 2대3으로 아쉽게 패했다. 

경기를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이날 연변팀의 첫번째 동점꼴이자 본인 프로 생애 데뷔꼴을 폭발한 18세 임준화가 취재를 받았다. 

이날 경기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임준화는 “전반 경기를 보면 우리 팀은 수비를 위주로 했고 또 젊은 선수들을 출전시켜 경기를 통해 단련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반전에 연변팀의 수비가 치밀해 상대팀이 크게 우세를 가져가지 못했는데 후반전에 진입해서는 선수들이 좀 더 편하게 경기를 펼치면서 아주 치렬하고 정채로왔다. 감독의 주문이 있었나?”는 기자의 물음에 임준화는 “후반전에 측면에 2명의 선수를 올려 공격을 강화했으며 그러다보니 전반전과 달랐던 것 같다. 그리고 전반전은 수비를 위주로 했다면 후반전에는 수비와 공격을 적재적소로 활용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임준화는 광서까지 원정을 따라온 팬들에게 “우리를 이렇게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하고 나서 “홈으로 돌아가 승리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김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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