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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의 2명 작가 준마상 영예 안고 귀향

김가혜 길림신문 2024-11-19 16:24:24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오른쪽 두번째)이 영예를 안고 귀향한 김영건 정봉숙 등 작가일행을 맞이하였다./사진 강내함

광서 남녕으로 가 ‘2024 중국문학 성전·준마상의 밤’ 시상식에 참가한 연변의 김영건, 정봉숙 작가가 준마상 영예를 안고 18일 저녁에 귀향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이 공항으로 나가 맞이했다. 김기덕은 김영건, 정봉숙 작가의 수상을 열렬히 축하하고 나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준마상은 전국소수민족문학창작 분야에서의 최고의 상이다. 우리 주의 두분 작가가 이 영예를 획득하였는데 이는 개인의 문학 성취와 창작 방향에 대한 높은 긍정일 뿐만 아니라 번영발전하는 우리 주 문학 사업의 새로운 성과에 대한 남김없는 전시이기도 하다. 

수상한 김영건 작가와 정봉숙 작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활에 심입하고 인민들 속에 뿌리를 박으며 수중의 필로 자신이 익숙한 생활과 고향을 쓰면서 연변문학 사업의 번영발전을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변작가협회 주석 최문덕, 부주석 리혜숙과 2명 수상작가 그리고 시집 《류신동 산새는 겨울산에서 운다》의 책임편집 박진화로 구성된 대표단은 이번 ‘2024 중국문학 성전·준마상의 밤’ 시상식 및 여러 문학교류 활동에 참가하여 함께 행사에 참가한 작가협회 조직들과 광범위하게 교류하고 중국 소수민족문학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성과 및 시상식과 수상작품의 홍보, 문학내용 다경로 전파와 융합의 성황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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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수민족문학창작 준마상은 중국작가협회, 국가민족사무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가급 문학상으로 4년에 한번씩 선정한다.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새시대 민족문학 사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동하고 여러 민족 래왕, 교류, 융화를 촉진하며 국가통일, 민족단결을 수호하는 것을 취지로 한 준마상은 모순문학상, 로신문학상, 전국우수아동문학상과 나란히 국가급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국소수민족문학창작 준마상 심사에서 연변의 작가 김영건이 창작한 시가작품집 《류신동 산새는 겨울산에서 운다》는 시가상을, 정봉숙이 번역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은 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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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년간 연변주당위, 주정부에서는 연변 문학 사업의 발전을 대대적으로 지지했다. 연변작가협회가 중대한 제제의 중점 작품 지지 프로젝트와 년도 계획 출판도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지지하여 문학 정품들이 볕을 보고 우수한 작가들이 홍보되고 잠재력이 있는 청년작가들이 발굴되고 양성되는 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준마상 수상작품인 김영건의 시집《류신동 산새는 겨울산에서 운다》는 연변작가협회 2019년 중점 작품 지지 프로젝트에 든 작품이며 정봉숙이 번역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은 연변작가협회 2022년도 계획 출판도서이다. 

/김가혜 기자

编辑:안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