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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엔 사무차장: 중국, 글로벌 록색 전환에 꼭 필요한 국가

박명화 新华社 2024-11-22 09:40:23

13일, 아제르바이쟌 수도 바꾸에서 중국의 에너지 전환과 신에너지 발전에 관한 중국 부대 행사가 열렸다. /신화넷

전 유엔 사무부총장 에릭 솔하임이 중국의 록색에너지 전환을 높이 평가했다.

솔하임은 최근 아제르바이쟌 수도 바꾸에서 열린 제29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체결측총회(COP29) 기간 신화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의 강력한 록색 생산력은 세계를 더 깨끗하고 친환경적으로 만들었다면서 중국은 글로벌 록색 전환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국가라고 전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세계 풍력·태양광발전 프로젝트의 평균 전력비용은 각각 총 60%, 80% 이상 감소했다. 그중 중국의 혁신·제조·공정이 상당 부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솔하임은 중국이 세계 선두에서 글로벌 재생에너지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글로벌 록색발전에서 중국을 빼놓을 수 없다고 피력했다. 그에 따르면 중국은 많은 국가의 국내총생산 수십배에 달하는 자금을 록색발전에 투자했다. 또한 태양·풍력·수력 에너지, 축전지, 전기차 등 핵심 록색 분야에서 글로벌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솔하임은 “중국에 전기차가 대량으로 도입되고 있으며 전기 자가용·택시·뻐스 덕분에 도시에서 더 친환경적이고 적은 소음으로 차량을 운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대일로’ 록색발전국제련맹 부리사장을 맡고 있는 솔하임은 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 창의의 록색발전 리념이 세계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방안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오늘날 이 창의는 많은 글로벌 록색 프로젝트의 매개체가 됐으며 태양에너지 및 풍력·수력 발전 등 프로젝트가 많은 국가에 록색회랑을 건설하고 국가 록색 산업과 국가 경제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이다.

중국 생태환경부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까지 42개 발전도상국과 53건의 기후변화 남남협력 량해각서를 체결했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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