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연변적 선수 태지은, 동계 아시안게임 동메달 획득
김파 吉林日报 2025-02-13 13:50:362월 10일에 열린 할빈 동계 아시안게임 녀자 속도스케트 3000m 경기에서 중국팀 선수들이 뛰여난 활약을 펼치며 1~3위를 휩쓸었다. 양빈유가 4분 08초 54로 금메달을 획득하고 한매가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19세의 연변출신 선수 태지은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녀자 1500m와 남자 5000m에 이어 재차 3명의 중국선수가 속도스케트 종목에서 상위 3위를 모두 차지한 것이다.
경기후 기자는 연변에서 온 태지은을 만났다. 태지은은 “중국팀이 1, 2, 3위를 모두 차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찼고 3개의 국기가 동시에 게양되는 것을 볼 때 눈물이 앞을 가렸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어 동계 아시안게임에서의 활약에 만족하는가는 기자의 물음에 태지은은 “만족한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다 발휘했고 이 동메달을 따기도 만만치 않았다.”고 대답했다.
태지은(19세)은 “매번 경기마다 경험을 쌓고 기술을 연마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얻은 것이 많다. 시상대에 오른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길림성 선수로서 길림성팀의 배양과 코치님의 가르침에 너무 감사하다.”며 “돌아가 더 열심히 훈련해 더 높은 경기장과 시상대에 서겠다. 고향의 어린 선수들도 국제무대에서 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표했다.
중국 속도스케트 선수인 태지은은 2006년 9월 30일에 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시에서 태여났다. 태지은은 2022-2023 시즌 전국 속도스케트 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녀자 을조 1500m 은메달 1매와 녀자 을조 1000m 동메달 1매를 획득, 2024년 제14회 전국 동계운동회에서 청소년조 녀자 단체추격전 우승을 따냈으며 2024년 전국 속도스케트선수권대회에서 녀자 단체추격전 우승을 따냈다.
출처: 길림일보 / 편역: 김파
编辑:김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