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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아시안컵, 중국팀 5대2 대승으로 앞당겨 8강 진출

김가혜 新华社 2025-02-17 14:13:01

- 근 20년의 최고 성적과 동률

2월 15일, 중국팀의 류성우(오른쪽 첫번째)가 꼴을 터뜨린 후 선수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15일 심수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련맹 U-20 아시안컵 A조 2차전에서 류성우, 왕옥동, 모위걸이 차례로 한골씩 넣고 교체 투입된 주붕우가 멀티꼴을 폭발하며 중국팀은 끼르끼즈스딴에 5대2 대승을 거두었다. 2련승을 달성한 중국팀은 8강 진출을 미리 확정했다.

1차전 조별리그에서 중국팀은 2대1로 까타르를 제압하고 끼르끼즈스딴은 오스트랄리아에 1대5로 대패했다. 이번 경기에서 끼르끼즈스딴은 컨디션이 다소 회복된 듯 보였지만 시종 경기의 리듬을 장악하고 경기를 리드한 쪽은 중국팀이였다. 60%에 가까운 공 점유률에 슈팅은 19회에 달했고 유효 슈팅도 9회를 기록했다. 반면 끼르끼즈스딴팀은 단 5번의 슈팅을 시도했고 유효 슈팅은 3회에 그쳤다.

경기 시작 13분 만에 첫 꼴을 폭발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중국팀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추가꼴을 몰아치는 등 최종 5대2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8강 진출을 확정한 중국팀은 지난 20년 동안 U-20 아시안컵에서 기록한 최고 성적과 동률을 이루었으며 4강에 진출해 월드청소년선수권대회(국제축구련맹 U-20 청소년 월드컵) 복귀를 눈앞에 뒀다.

한편 이날 열린 조별리그 A조 다른 경기에서 오스트랄리아는 까타르를 3-1로 꺾었다. 역시 2련승을 달린 오스트랄리아는 현재 잠시 조 1위에 올라있고 중국은 2개의 꼴 득실 차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18일 저녁 7시 30분에 오스트랄리아와 붙어 조 1위를 다툰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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