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력사 문화 배경의 ‘천하 명산’ 아미산
김정함 인민넷 2025-03-21 11:20:28아미산(峨眉山)은 사천성 락산시에 위치해 있는데 ‘웅장하고 아름답고 기이하고 험준하고 고요한’ 자연 경관과 풍부한 생물자원, 그리고 깊은 력사적 문화적 배경으로 인류의 보배로 여겨지고 있다. 우리 나라 불교의 4대 명산중의 하나로 오랜 시간을 거치며 많은 불교 유물, 사원 건축, 서화 비석 등의 력사적 유산이 축적되여 있다.
아미산의 락산대불
아미산 동쪽 기슭에 위치한 락산대불은 산을 깎아 만든 미륵좌불상으로 높이가 70메터가 넘으며 천년이 넘는 력사를 지니고 있는바 ‘산이 한 불상이고 불상이 한 산’이라는 미명을 지니고 있다. 1996년, 아미산-락산대불 관광구는 유네스코 세계 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되였다.
아미산은 경사가 가파르고 경치가 아름다워 ‘천하의 아름다운 산’으로 불린다. 력대 문인 묵객들이 이곳을 찾아 례를 올리며 아미산에 관한 많은 시문과 서화를 남겼다. 당나라 시인 리백은 ‘촉나라에는 신선이 사는 산이 많지만 아미산은 그중에서도 으뜸’이라고 읊었으며 현대 문호 곽말약은 아미산을 ‘천하의 명산’이라고 칭했다.
아미산의 일출과 운해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아미산의 일출운해 경관
금정(金顶)은 아미산의 주봉이다. 금정 우에 있는 사면십방(四面十方) 보현금상(普贤金像)은 많은 관광객이 아미산을 찾는 필수 코스이다.
불교 문화는 아미산의 주요한 종교 문화이다. 등산을 하다 보면 다양한 불교 건축물, 조각, 회화, 사원 등을 볼 수 있다.
아미산은 풍부한 생물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원숭이가 많은 것이 이곳의 큰 특징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 원숭이들은 이미 인간과의 접촉에 익숙해져 있다. 그들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관광객들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하거나 심지어 관광객의 가방을 빼앗기도 한다. 따라서 원숭이 구역을 방문할 때는 원숭이를 자극하거나 화나게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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