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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여섯자매》 촬영지 핫 플레이스로 떠올라

김정함 국제방송-조선어 2025-04-02 12:25:18

드라마 《여섯자매(六姊妹)》가 《나의 아러타이(我的阿勒泰》), 《장미의 이야기(玫瑰的故事)》에 이어 작품 속 주요 촬영지를 핫 플레이스로 부상시킨 또 하나의 ‘신화’를 일구어냈다. 올해 음력설 이후, 드라마 《여섯자매》의 촬영지인 안휘성 회남시의 구룡강진은 일 평균 1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전에는 북경, 상해, 광주, 심수와 같은 현대화된 대도시나 신강, 운남과 같은 관광 자원이 풍부한 곳이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관광붐을 일으켰다면 새해 벽두에 방송된 《여섯자매》는 한 평범한 가족의 일상에 대한 서사를 통해 전 성 나아가 전국의 시선을 ‘조용한’ 산업 도시인 회남으로 모았다. 

우수한 시대극은 마치 타임머신마냥 높은 완성도로 지역 미학과 시대적 배경을 재현하여 관객들을 그 순수했던 시절로 이끌어가며 감미로운 추억을 되살리게 한다. 드라마 《여섯자매》에 등장한 옛 뜨락, 소박한 가구, 낡은 소품, 어려운 생활 환경 등은 우리의 공동의 추억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회남인들의 지역적 생활 풍습과 방언, 음식 문화도 잘 보여준다.

《여섯자매》는 한 평범한 가족 4세대의 50년에 걸친 삶의 변화를 풀어내며 독보적인 작품으로 회남에 대한 관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국제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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