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분 풀타임 활약 김태연, "로장은 살아있다"
김가혜 길림신문 2025-04-07 10:36:08지난 제2라운드 경기에서 박세호가 로장의 품격을 뽑냈다면 이번 제3라운드에서는 김태연이 공수에서 맹할약하며 "로장은 살아있"음을 경기력으로 증명했다.
6일 오후 3시에 있은 갑급리그 제3라운드 대료녕철인과의 경기에서 김태연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섰던 김태연은 공격적인 모습은 물론, 결정적인 수비도 보여주면서 공수 량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팀이 수세에 처했던 상황에서 터뜨려준 동점꼴은 김태연의 탁월한 위치선정 능력이 돋보였을 뿐더러 좁은 공간에서 침착하게 몸을 돌려 때린 슛으로 로장의 품격을 한껏 과시했다.
한편 이날 연변룡정커시안팀은 절대적인 강팀과 붙어 쉽게 밀리지 않는 한판승부를 펼침으로써 비록 졌지만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로 평가받았다.
/김가혜기자, 영상출처 연변라지오TV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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