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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일본측의 핵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중국측 립장 변함없어

박명화 新华社 2025-04-09 09:31:58

외교부 대변인 림검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측의 핵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중국측의 립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올해 2월, 중국 전문가들이 후쿠시마 제1원전을 재방문해 후쿠시마 핵오염수 관련 샘플을 독립적으로 수집한 검사결과가 최근 나왔다는 보도에 관한 기자의 질문에 림검은 이를 확인하며 중국측이 일본 후쿠시마원전 린근해역에서 독립적으로 수집한 해수, 해양생물 등의 샘플에서 삼중수소·세슘—134·세슘—137·스트론튬—90 등 방사성 핵종 활성 농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중국의 관련 테스트 데이터는 국제원자력기구에 제출되고 그곳에서 통합·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림검은 “한번의 검사결과에 이상이 없다는 것이 오늘 이후의 검사에 모두 문제가 없을 것임을 보증해주지는 않는다.”며 최근 열린 중·일 경제 고위급 대화에서 일본측은 해양방류에 대한 장기적인 국제 모니터링과 중국측의 독립적인 샘플링 모니터링을 수용하고 이러한 모니터링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에 대해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림검은 “중국측은 국제사회 및 국제원자력기구 등 관련 전문조직과 계속 협력하여 약속을 철저히 리행하고 해양방류가 국제적인 감시하에 있도록 일본측을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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