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디지털 콘텐츠, 글로벌 시장서 립지 넓혀가
김정함 신화넷 2025-04-10 15:51:46마이크로 드라마, 게임, 인터넷 문학 등 우리 나라의 디지털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립지를 넓혀가고 있다.
국가라지오텔레비죤방송총국에 따르면 우리 나라의 마이크로 드라마(微型电视剧)가 전세계 200여개 국가와 지역에 제공되고 있다. 관련 해외 앱은 300개 이상, 글로벌 루적 다운로드 건수는 4억 7천만회를 넘어섰다.
대표적인 중국 숏폼 웹드라마 앱으로는 풍엽호동(枫叶互动)의 ‘릴숏’이 있다. 해당 앱은 강렬한 반전과 빠른 스토리 전개가 특징인 1분 길이의 에피소드로 짧은 시간에 많은 팔로어를 확보했다.
풍엽호동 부총재 남아붕은 “지난해 글로벌 류통을 위해 중국 숏폼 웹드라마를 현지화하고 할리우드 제작진과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는 등 새로운 형식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게임 분야에서는 최첨단 그래픽의 중국 3A 게임 《흑신화: 오공》이 전세계 게이머들을 사로잡았다. 《원신(原神)》, 《붕괴: 스타레일》 등 기존의 인기 게임도 100개 이상 국가(지역)에서 다운로드 상위권에 랭크되여있다.
국가음향영상및디지털출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게임 업계의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3.39% 증가한 185억 6,000만딸라를 기록했다.
상해교통대학 문화창의산업학원 부원장 설가는 “《원신》, 《흑신화: 오공》과 같은 게임은 전통 무형문화유산에 글로벌 판타지 요소를 융합한 문화 혁신의 결과”라고 말했다.
우리 나라의 인터넷 문학도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궤비지주(诡秘之主)》, 《투라대륙(斗罗大陆)》, 《경여년(庆余年)》 등 우리 나라 웹소설 10편이 영국 런던 대영도서관의 소장 목록에 포함되였다. 이곳은 2022년부터 중국 인터넷 문학을 소장하기 시작했다.
2023년 우리 나라 인터넷 문학 업계의 해외 시장 매출 규모는 43억 5,000만원에 달했다. 전년보다 7.06% 증가한 수준이다.
한편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은 우리 나라 디지털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독서 플래트홈 웹노블에는 지난해에만 2,000편 이상의 AI 번역 작품이 추가됐되였다. 게임업체 미하유(米哈游)는 AI, 클라우드 게임 등 기술 분야에서 수백개의 특허를 출원하고 3D 렌더링 엔진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프로그람화했다.
미래(未来)TV회사 최고경영자 리명은 “AI 기술은 우리 나라 문화의 글로벌 확장을 촉진해 고급 제품 위주의 콘텐츠 수출을 규모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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