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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위, 지난해 매출액 8천억원 이상… 목표 실적 달성

리미연 신화넷 2025-04-11 10:16:30

우리 나라 거대 과학기술기업 화위가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31일 화위가 발표한 년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위의 매출액은 8,621억원, 순리익은 626억원에 달해 목표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액은 1,797억원으로 년간 수입의 약 20.8%를 차지했으며 10년간 연구개발 분야에 1조 2,490억원 이상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화위의 연구개발 인력은 약 11만 3,000명으로 전체 직원의 54.1%를 차지했다. 유효 라이선스·특허는 15만건 이상에 달했다.

년간 보고서는 화위가 타사보다 10년 앞서 컴퓨팅 분야를 배치한 덕분에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며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화위 순환회장 맹만주(孟晚舟)는 계속해서 생태계 파트너들에게 플래트홈 기능을 개방하고 홍몽(鸿蒙)OS·곤붕(鲲鹏)·승등(昇腾)·클라우드 컴퓨팅 등 분야에서 개발자들에게 사용하기 쉬운 도구와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동성 심수시에 본사를 둔 화위는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스마트기기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꼽힌다. 화위는 지난 2021년 6,368억원의 글로벌 매출을 달성한 이후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6,423억원, 7,04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거듭해왔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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