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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칠색합창단 혁명전람관 찾아 선렬들의 업적 노래

김태국 길림신문 2025-04-13 10:10:10

 ‘한락연생평전시관’을 참관하고 있는 칠색합창단 단원들.

4월 11일 오전, 혁명유적이나 혁명전람(전시)관을 찾아 항일가요를 부르면서 항일영렬들의 업적을 기리고 그들의 숭고한 애국주의정신과 홍색전통을 이어가는 합창단으로 소문난 연길시칠색합창단의 34명 단원들은 리상덕 단장의 인솔하에 룡정시당안관에 자리잡은 ‘한락연 생평전시관’과 룡정 동산홍색문화원에 자리잡은 ‘룡정시 홍색혁명 력사전시’관을 찾아 선렬들의 사적을 학습하고 항일가요를 합창하는 것으로 선렬들의 업적을 노래하고 선전하였다. 

리상덕 단장은 “‘칠색합창단’은 항전승리 80주년을 기념하여 여러가지 계렬활동을 준비하고 있는데 연변주내는 물론 상해와 같은 외지에도 나가 뜻깊은 기념활동을 하게 된다.”고 소개하면서 이날의 행사는 그 계렬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하였다. 

‘한락연 생평전시관’에서 항일가요 <혁명가>를 합창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한락연 생평전시관’에서 해설원의 안내하에 위대한 혁명가이고 예술가인 한락연동지의 생평을 학습하고 그의 예술작품들을 흠상하였으며 항일가요 <혁명가>를 합창하는 것으로 한락연동지를 기념하였다. 

룡정시 홍색혁명 력사전시’관에서 항일가요를 합창하고 있다.

10개 단원에 나누어 룡정시(연길현)의 혁명력사를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룡정시 홍색혁명 력사전시’관에서 참가자들은 룡정시의 근대사와 토지혁명시기, 항일전쟁시기, 해방전쟁시기, 항미원조전쟁시기 등 부동한 시대에 용솟음쳐 나온 영웅인물들과 사적들을 학습하고 항일가요 <녀성 해방가>와 <약소민족 해방가>를 합창하는 것으로 선렬들의 업적을 기렸다. 

룡정시 동산 홍색문화원 홍색무대에서 항일가요를 합창하고 있는 녀성단원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编辑:안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