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 차량에 치인 국가 2급 보호동물 고라니 구조
리전 길림신문 2025-04-15 22:33:34최근 안도현자연자원및림업국에서는 한 시민으로부터 "안도현 명월진 복만촌 린근에서 '노루'가 차에 치여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다."라는 구조요청전화를 받았다.
신고를 접수한 사업일군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동물을 확인해본 결과 이는 노루가 아닌 국가2급 보호동물인 고라니(獐子)로 판정되였다. 입과 복부에 중상을 입은 고라니는 피를 흘리며 고통으로 몸부림치고 있었다. 현장 응급처치 후 의료시설이 제한된 점을 고려해 연변야생동물구조중심으로 이송해 치료한 뒤 야생화, 방사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한다.
료해에 따르면 근년래 안도현자연자원및림업국은 지속적으로 야생동물 보호 강도를 높이고 '야생동물 보호 특별 전문행동', '청풍행동' 등을 통해 사육시설, 농수산시장, 특산물 가게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2021년 이후 담비(貉子), 황조롱이(红隼), 삵(豹猫) 등 12마리의 보호동물을 구조하며 사후 대응에서 선제적 예방으로의 전형 승격을 추진해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생태시범현 건설에 전력을 기울여왔다.
/리전기자(사진 안도현당위선전부)
编辑:유경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