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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하노이에 도착해 윁남 국빈방문 시작

신화사 2025-04-16 10:24:20

현지시간으로 4월 14일 점심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인 습근평은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또럼, 윁남사회주의공화국 주석 르엉 끄엉의 초청에 응해 전용기편으로 하노이에 도착하여 윁남을 국빈 방문했다.

습근평이 전용기를 타고 하노이 노이바이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 윁남 국가주석인 르엉 끄엉과 윁남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며 중앙서기처 상무서기인 쩐 찐 쑤이, 윁남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이며 중앙판공청 주임인 레 화이 쭝 등 윁남 당정 지도자들과 지방 대표들이 열정적으로 맞이했다. 윁남 녀청년이 습근평에게 생화를 드렸다. 례병들이 총을 들고 레드카펫 량쪽에 대렬을 지어 경의를 표했다. 현지 청년들은 민족 의상을 차려입고 북장구를 울렸고 노래도 하고 춤을 추기도 했다. 이들은 또 두 나라 당과 국가의 기발을 흔들며 습근평주석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습근평은 서면연설을 발표했으며 중국공산당, 중국 정부와 중국인민을 대표하여 형제인 윁남공산당, 윁남 정부, 윁남인민에게 진심 어린 문안과 량호한 축원을 드렸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올해는 윁남공산당 창건 95돐, 윁남 창건 80돐과 남방해방 50돐이 되는 해이다. 윁남공산당은 윁남인민을 단합 인솔하여 건당, 건국 ‘두개 백년’의 목표를 향해 분발 전진하고 국제와 지역의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사회주의 공업화와 현대화 건설에서 기꺼운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과 윁남은 산과 물로 이어진 사회주의 이웃국가이며 전략적 의의를 지닌 운명공동체이다. 국가독립과 민족해방을 쟁취하는 험난한 세월 속에서 량측은 어깨겯고 싸우고 서로를 지지하면서 깊은 우정을 맺었다. 자국의 실정에 맞는 사회주의 길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량측은 서로 배우고 참조하며 손을 맞잡고 나아가면서 세계에 사회주의 제도의 밝은 전망을 보여주었다. 올해는 중국─윁남 수교 75돐 및 ‘중국─윁남 인민 교류의 해’로 중국─윁남 운명공동체 건설은 새로운 발전기회를 맞이했다. 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윁남 지도동지와 함께 중국─윁남 량당, 량국 관계의 전반성, 전략성, 방향성 문제 및 공동으로 관심하는 국제와 지역 문제에 대해 깊이 의견을 교환하고 중국─윁남 운명공동체 건설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릴 것을 기대한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중앙판공청 주임인 채기,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외교부 부장인 왕의, 중공중앙 서기처 서기이며 공안부 부장인 왕소홍 등 수행인원들이 같은 비행기로 도착했다.

윁남주재 중국 대사 하위도 공항에 나와 영접했다.

습근평이 차를 타고 공항에서 호텔로 가는 도로 량켠에는 중국과 윁남 량당, 량국의 기발이 바람에 나붓겼고 붉은색 현수막에는 ‘중국─윁남 친선은 영원하리’, ‘산과 물이 이어지고 운명을 같이하자’, ‘중국과 윁남의 우정 깊고 동지이자 형제이다’라고 씌여져있었다. 현지 대중들과 중국투자기구, 류학생 대표들이 도로 량변에 모여 습근평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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