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구한의대학교 대표단, 중한시범구 방문해 협력 론의
최화 길림신문 2025-04-16 14:57:50한국 대구한의대학교 박수진 부교장이 이끈 대표단이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중한(장춘)국제합작시범구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올 3월 탕대붕 중한시범구당사업위원회 부서기 겸 관리위원회 주임의 한국 방문 시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교장과 맺은 협력 합의에 따른 것으로 이는 량측의 전략적 협력이 실질적 단계로 진입했음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이기도 하다.
1980년 설립된 대구한의대학교는 한국 유일의 한의학 전문 고등교육기관으로, 3개 부속병원과 6개 전공 학원을 운영하며 탄탄한 재정력과 사회적 영향력을 갖추고 있다.
방문 기간 동안 대표단은 중한(장춘)국제합작시범구의 디지털 경제 산업원과 중한신도회 등 주요 산업단지와 핵심 프로젝트를 둘러보고 구 내 주요 기업 및 교육기관을 방문했다.
이어진 회담에서 탕대붕 주임과 한국 대표단은 양생 및 의료 기구 투자 설립에 관한 심도 있는 협상을 진행했다. 량측은 외자 의료 및 양생 기구의 허가 절차, 산업단지 개조 등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초기 합의에 도달했다.
탕대붕 주임은 "이번에 론의된 양생 프로젝트는 매우 중요한 시범적 의미를 갖고 있다"며 "중한시범구는 중국 국무원의 승인을 받은
중한 량국을 기반으로 동북아 및 더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국가급 시범구로서 중한 량국 간 전방위적이고 광범위한 협력을 위한 플래트홈"이라고 강조했다.
박수진 부교장은 중한시범구의 발전 성과와 실무적인 업무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귀국 후 의사결정 과정을 가속화하여 량측 협력이 구체적 조치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방문 기간 중 탕대붕 주임은 대표단과 함께 장춘 의학 고등 전문학교도 방문해 학교 공동 운영 및 연구 플래트홈 구축 등에 관한 협력 방안을 론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춘 대외 개방 협력시범구 관리사무실의 양진 주임을 비롯해 국제협력교류국, 대건강산업사무실의 주요 책임자들이 동행하여 참관 및 토론회에 참석했다.
/길림신문 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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