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 설립 15주년 성악시합 7월에 개최

친목회 회장단회의에서 리창수회장의 련임을 선포

4월 18일,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 회장단회의가 길림시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을 제외한 성내 조선족 산재지역들인 장춘, 사평, 통화, 공주령, 장백, 류하 등 각 지역 조선족로인협회 회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 전홍수 상무부회장은 리창수 회장의 련임 결정을 발표했다.

리창수 회장은 "친목회 상임리사회와 회원 여러분의 신뢰에 감사드리며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올해로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 설립 15주년을 맞아 ‘익수당배 중로년 성악시합’을 7월경에 길림시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친목회 회장단회의 현장

이번 중로년 성악시합은 독창, 이중창, 소합창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각 지역 협회들은 각각 2~3개 종목을 추천하게 된다. 공평한 경쟁을 위해 평심위원회를 운영하며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상패가 수여한다.

아울러 올해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는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를 위해 화전, 휘남, 사평, 공주령 등 지역 순회방문과 더불어 성외 지역 료녕성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회장단회의 참석자 일동 기념촬영

회의 참석자들은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 친목회 15주년 성악시합의 원만한 개최를 위한 실무 방안을 론의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차영국기자

编辑：유경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