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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연변 ‘축구의 고향’ 문화시즌 정식 개막

김파 길림신문 2025-04-21 10:26:13

2025년 4월 19일 오전, 2025 ‘달려라 소년’ 길림성 첫 현(구)청소년축구경기 및 제2회 연변‘축구의 고향’ 문화시즌 가동식이 룡정시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주인민정부 부주장 윤조휘, 길림성체육국 청소년처 왕적 등 지도자와 귀빈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변룡정커시안팀의 ‘골드 축구팬’에게 명예 상패 수여했으며 ‘클라우드 연변’ 제2기 축구 문화 홍보관을 발표하고  U13·U14·U15 녀자 청소년축구팀의 전국 중점 도시 대회 출정기를 수여했다.  

연변 U13·U14·U15 녀자 청소년축구팀 전국 중점 도시 대회 출정식.

연변주는 지난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국 축구 발전 중점 도시, 서부 체육-교육 융합 축구청소년훈련시스템 건설 시범 도시, 청소년 교정 축구 고수준 종합개혁 시범 도시로 선정되는 등 국가급 성과들을 거두었다. 연변룡정축구팀은 중국축구 갑급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따내며 갑급리그 ‘우수경기장’, ‘우수 인기경기장’, ‘우수경기장 협조원’, ‘공정 경쟁 구락부’ 등 4개 영예를 받았으며 청소년축구는 전국 대회에서 6차례 입상했다. 또한 ‘축구+문화관광’, ‘축구+민속’으로 해외 관광객 3만여명, 주내외 방문객 50여만명을 유치하며 제1회 ‘축구의 고향’ 문화시즌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축사를 하고 있는 윤조휘 부주장.

윤조휘 부주장은 축사에서 “이번 문화시즌과 청소년 대회를 시작으로 연변룡정커시안팀이 2025 중국축구 갑급리그에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다양화된 년간 행사, 청소년 훈련 강화, 축구와 문화·관광 융합으로 축구의 진흥과 지역 이미지 제고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에 연변주는 ‘한 번의 경기, 한 도시의 려행’을 주제로 전 년령층을 아우르는 2,000여회의 축구 행사를 개최해 축구와 문화·관광·민속·미식의 융합적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가동식에서 연변축구팬협회 회장 고원철은 “선수들의 분투정신은 수많은 축구팬들을 감동시켰으며 경기결과가 어떻든 모두 끝까지 확고하게 고향팀을 응원할 것이다.”고 밝혔으며 연변룡정커시안팀 주장 왕붕은 “끊임없는 도전으로 경기력 향상에 매진하여 고향축구팬들을 위해 정채로운 경기를 펼쳐 연변축구사업의 발전에 조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연변룡정커시안팀 주장 왕붕.

연변주는 최근 ‘문화·관광·빙상 강주’ 전략을 기반으로 ‘관광+다양한 산업’ 융합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축구의 고장’과 ‘중국 아름다운 생활도시—전국 10대 매력 목적도시’ 브랜드 효과를 결합해 ‘경기 관람 경제’와 ‘관광 경제’를 융합함으로써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연변 ‘축구+관광’ 신산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김파기자


编辑:안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