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 인상 - 동북문화의 지방성과 세계성’ 국제포럼 장춘서
손맹번 길림신문 2025-04-21 16:25:124월 18일, 길림대학에서 주최한 ‘동북 인상 -동북문화의 지방성과 세계성’ 국제포럼이 장춘에서 개최되였다.
길림대학 당위 부서기 한희평(韩喜平) 및 길림성 관련 부문 지도자 등이 포럼 개막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다. 매체 관련 지도자가 포럼 개막식에 참석하였다.
길림대학 당위 부서기 한희평
한희평은 아래와 같이 밝혔다. 길림대학이 동북공업문화, 동북예술문화, 동북산업생태문화, 동북력사문화 등 다방면의 문화전파분야를 아우르며 ‘현지 체험-글로벌 전파-문명 공생’이라는 전 사슬 문화전파 사례를 구축하고, 일련의 특색과 국제적 영향력을 갖춘 대표적인 국제전파 브랜드 문화 프로젝트를 육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길림대학은 ‘학술-전파-산업’ 삼위일체의 동북문화 국제전파 및 교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일대일로’ 인문교류를 적극 확장하며, 세계 청년 학생들의 혁신 활력을 한층 불러일으키고 인류운명공동체에 더 많은 길림의 목소리, 동북의 지혜, 중국의 실천을 담아낼 계획이다.
포럼 개막식에서 길림대학은 길림성 소재 대학을 대표하여 ‘길림성 대학 국제전파 련맹’ 설립을 제안하였다. 길림대학 당위 부서기 한희평이 <길림성 대학 국제전파 련맹 제안 선언>을 랑독하였으며, 길림대학,동북사범대학,장춘공업대학, 길림사범대학, 길림공정기술사범대학 등 교육부-대학 공동 건설 뉴스학원에 참여한 5개 대학과 연변대학, 장춘중의약대학, 길림재경대학, 길림건축대학, 장춘대학, 길림외국어대학, 길림애니메이션학원 등 길림성 소재 7개 대학의 책임자들이 함께 제안 선언에 서명하였다. 이들은 문화적 자신감과 국제적 시야를 바탕으로 길림성 고등교육의 국제전파 새로운 패턴을 열어나가자고 공동 제안하였다.
이번 국제포럼에는 미국, 로씨야, 카나다, 한국, 에스빠냐 등 15개 나라 수십명의 문화연구 명가, 예술감상 전문가, 문화전파 학자 및 ‘Z세대’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참석한 래빈들은 문화로 다리를 놓고 학술로 매개를 삼아 동북문화의 지역적 뿌리와 세계적 가치를 탐구하며, ‘다문화 대화와 문명 상호 교류’라는 시대적 배경 아래 국제학술 대화를 나누고 동북문화국제전파의 새로운 장을 함께 그려나갔다.
라오스 청년 CHUEDOUAHA FUEHA는 현순비파학교의 비파 연주에 깊은 인상을 받으며 “젊은 얼굴들의 연주를 보니 중국 전통음악이 천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비결을 알 것 같다. 바로 이렇게 사랑으로 지키고 전승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죠. 동북의 흙토지에 중국 전통음악이라는 살아있는 생명력이 자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동북문화 미술전’과 ‘동북문화 사진전’을 마련해 길림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는바 이는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길림대학에서는 ‘동북 인상 – 국제친구들의 길림행 및 영상 공동창작’ 행사를 주최, 전세계 래빈들을 초청해 길림성에서 동북문화를 체험하게 하였다. 행사는 ‘동북 인상-동북문화의 지방성과 세계성’ 국제포럼과 함께 ‘일대일로’ 북방개방의 새 구도를 형성하고 동북 진흥 발전을 위한 ‘긍정에너지(正能量)’ 문화 이야기를 확산하며 ‘큰 트래픽(大流量)’ 문화 트렌드를 촉진하고 중국식 현대화의 ‘동북 모델’ 이미지를 보여주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길림신문 손맹번기자, 사진 길림대학
编辑: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