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 혜민사회구역, 로년 웨딩사진 공익촬영 활동 전개

최근 장춘시 영창가두 혜민사회구역에서는 범성초상촬영관과 손잡고 로년 웨딩사진 공익촬영 활동을 전개하여 사회구역 로부부들의 웨딩드레스 꿈을 실현해주었다.

이번 활동은 로인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통미덕을 고양하고 사회구역 로인들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는 것을 취지로 하였다.

활동 당일 활동현장은 명절의 분위기로 들끓었다. 이른 아침부터 현장을 찾은 로부부들은 직원의 따뜻한 안내하에 마음에 드는 정장과 웨등드레스를 골라 입고 촬영순서를 기다렸다. 촬영과정에서 사진사는 인내성 있게 포즈를 잘 취하도록 로인들을 인도했다. 처음에 약간 쑥스러워하던 로인들은 사진사의 응원에 점차 긴장을 풀며 최선의 상태로 촬영에 응했다. 렌즈 앞에서 그들은 서로를 바라보기도 하고 서로 미소를 지어보이기도 하면서 함께 지내온 지난날을 회억하며 사진을 남겼다.

주민 장로인은 “결혼 당시 어려운 여건으로 웨딩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웠어요. 이번 활동으로 소원을 실현하게 되였네요.”라고 기뻐했다.

또한 이번 활동에 참여한 일부 로부부들은 자신들의 젊었을 때 사진도 가져왔다. 색바래고 흐릿했던 사진들은 전문일군들의 복원 기술하에 다시 빛을 발하게 되였다. 복원한 사진과 새롭게 찍은 웨딩사진을 함께 건네 받은 로인들의 얼굴에는 흐뭇한 미소가 어려있었다.

사회구역 관련 책임자는 “이번 활동은 로인들에게 보귀한 기념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로인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통미덕을 사회구역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충분히 긍정하면서 “다음 단계로 사회구역에서는 량질자원을 적극적으로 접목하여 다양한 애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로인들이 행복속에서 만년을 보내고 따뜻하고 아늑한 사회구역으로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피로했다.

/길림일보

编辑：유경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