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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 ‘1도움 1꼴 맹활약’ 김태연, “우리의 스타일대로 하면 득점 기회가 온다고 했다.”

김가혜 길림신문 2025-04-23 12:41:43

인터뷰 화면 캡쳐.

4월 22일 오후 3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2025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5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커시안(이하 연변팀)은 대련곤성팀을 3대2로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경기를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동점꼴에 도움을 기여하고 역전꼴까지 터뜨리며 팀의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운 김태연이 취재를 받았다.

중간 휴식 시간에 감독이 어떤 조정을 진행했는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김태연은 “중간 휴식시간에도 그렇고 이날 경기전에도 그렇고 감독님이 항상 우리 선수들 보고 신심을 가지라고 했다. 왜냐하면 우리는 준비를 충분히 했기 때문이다. 경기를 이길 수 있다는 신심이 있었다.”고 말하면서 “1대1로 전반전을 마치고 라커룸에서 감독님은 우리의 스타일대로 하면서 포기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그러다 보면 후반전에 무조건 득점 기회가 찾아올 것이고 경기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며 승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연변팀은 선제꼴을 내주고 인츰 동점꼴로 따라붙었는가면 또 한번 역전꼴이 터졌을 때도 끈기있게 집중력을 발휘하며 재차 동점꼴로 균형을 맞췄다. 거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정신력으로 추가꼴까지 터뜨려 ‘마귀홈장’의 명예를 지켜냈다. 

/김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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