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08版:스포츠 上一版   
上一篇 下一篇

[톡톡 관전평]

열심히 뛴 자 승리할 자격 있다!

“축구는 열심히 뛰는 자가 승리를얻을 수 있는 정직한 스포츠”라는 아주 간단하고도 어려운 진리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끔 한 경기였다.

지난 23일 저녁 7시 30분에 남경시 오대산체육장에서 펼쳐진 2024 시즌 제3라운드 경기에서 ‘원팀으로 뭉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남경도시팀을 1대0으로 제압하고 올시즌 첫 승을 거뒀다.

변화가 필요했던 연변팀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큰 변화를 주었다 . 지난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은천창걸이 결장하고 김태연도 대명단에서 빠진 가운데 왕박호, 왕성쾌 , 허문광 등 젊은 선수들이 대거 기용됐고리호걸이 선발로 출전했다 .

그리고 기대를 한몸에 받고 출전한젊은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올 시즌에 갓 합류한 리호걸도 첫 라운드 경기에서 65분경에 후보로 교체 출전해 뛴 후 이번 경기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큰활약을 보여주었다 . 라인을 올려 전방압박을 전개할 때 측면 돌파로 크로스를 올려주고 수비라인까지 내려와 대인방어에도 참여한 왕박호의 활약 역시 단연 눈에 띄였다.

기술통계표를 보아도 올 시즌에 대거물갈이를 감행해 강팀으로 평가받는 남경도시팀을 상대로 조금 더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공 통제률이 52%로 경기를 주도하는 양상을 보였고 슈팅과 유효슈팅 수도 각각 17대11, 7대3으로앞섰다 . 상대팀의 341회 패스 차수에비해 약간 많았던 384회를 기록한 연변팀은 이날 짧은 패스를 통한 공격 전개를 시도하며 기회를 노렸다 . 한광휘의 발끝에서 시작해 이보의 칼같은 측면 크로스를 거쳐 로난이 마무리를 지은 결승꼴은 그야말로 매 한번의 패스가 자로 잰 듯 깔끔하게 이루어졌다 .

특히 이날 연변팀이 ‘원팀’으로 뭉쳐연변팀다운 투지를 보이며 첫 승을 만들어냈다는 게 상당히 고무적이다. 분위기 쇄신이 필요할 때 새로운 변화를 꾀해 승리를 이루어내면서 사기를 올렸다.

더구나 올 시즌 첫 홈장인 만큼 한꼴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동점꼴을 향한 끈을 놓지 않고 밀어붙인 남경도시팀을 상대로 연변팀은 더욱 하나가 되여 뒤문을 걸어 잠궜다 . 이와함께 승리를 지키기 위해 이 악물고뛴 선수들은 비 속에서 끝까지 목소리높여 응원한 쟝저후축구팬들을 위수로 한 원정 축구팬들에게 승점 3점으로 보답했다.

한편, 시즌 첫 승을 쏘아올린 연변팀은 다음 라운드(3월 30일) 경기를상해가정회룡팀과 치른 후 5라운드(4월 5일) 경기는 홈장으로 돌아와 펼치게 된다. /김가혜기자

版权所有 ©2023 吉林朝鲜文报- 吉ICP备07004427号
中国互联网举报中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