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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백산 고속철도 후안턴넬 관통

북경-장백산 4시간 이내로 단축

11일, 중국철도건설주식유한회사에 따르면 중국철도16국에서 건설한 심양-백산 고속철도 후안턴넬이 1,015일간의 시공 기한을 거쳐 순조롭게 관통됐다.

이 턴넬은 심양-백산 고속철도 료녕 구간에서 두번째로 긴 턴넬이자 전체 구간에서 단일선 굴곡이 가장 큰 턴넬이기도 하다. 관통된 이후 후속적인 비자갈궤도(无砟轨道) 시공에 든든한 토대를 마련해주게 된다.

중국철도16국 대상건설현장 책임자 오정원의 소개에 의하면 후안턴텔은 료녕성 무순시 무순현 경내에 위치해있는데 총 길이가 9,125메터, 매몰깊이가 278메터에 달한다. 암석층 파렬지대와 지표면의 매설 구간을 뚫고 붕괴될 수 있는 등 여러 위험이 존재하는 것은 물론 전체 턴넬 구간이 위도가 높은 추운 지세에 놓여있는 데다가 시공 기한이 비교적 짧은 등 시공 면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게다가 삼괴석(三块石)국가삼림공원(장백산 로룡강지역에 위치)의 변경선에서 불과 60메터 정도 떨어진 지역에 건설하게 되므로 생태환경보호 요구가 까다로운 시공건설이기도 했다.

2021년 8월에 정식 착공된 이후 대상건설팀은 지질예보, 암석검측통제, 품질검사 등을 사전에 미리 조사했고 턴넬 AI 영상검측, 유독 및 유해기체 검측 등 지능화 검측 시스템을 설치해 상하측 동시 채굴 선진적인 공예공법을 혁신적으로 운용함으로써 턴넬의 안전하고 고능률적인 시공건설 템포를 담보했다.

심양-백산 고속철도는 료녕성 동북부와 길림성 동남부를 이어주게 된다. 이 고속철도는 국가 중장기 철도망 동북 동부의 쾌속 철도통로의 중요한 조성부분이며 동북지역 ‘14.5’ 기간의 중점 건설대상이기도 하다.

심양-백산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향후 동북의 관광명승지 장백산 기슭까지 직통으로 다다르게 된다. 북경-장백산 최단 운영시간은 4시간 이내로 단축되며 심양-장백산 최단 운영시간 또한 1시간 반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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