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04版:교육 上一版 下一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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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심리문제 어떻게 식별하고 대응해야 할가?

최근 몇년 동안 학생들의 성장 환경이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학생 심리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5월을 ‘전국 학생심리건강 선전교육의 달’로 정했다.

“학생들의 정서파동 빈도와 긍정적, 부정적 영향이 심리건강 여부의 참고자료이다.” 심수시소아병원 심리치료사인 진초여는 취재에서 이렇게 말하며 부모, 교사 또는 친구는 학생의 정서적 안정성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감정표현 및 정서조절의 어려움을 제때에 발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모는 평소 아이의 변화를 주의깊게 관찰해야 한다. 례를 들면 수면이 불규칙적인지, 불면증은 없는지, 혹은 자주 깨지는 않는지, 식습관이 변하지 않았는지, 전에 좋아하던 것에 흥미를 잃지 않았는지, 과식하지 않는지, 학업에 대한 자신감을 잃지 않았는지, 더 이상 적극적으로 수업을 완수하지 않고 대인관계에서 더 이상 친한 친구와 련락하지 않으며 외출하기 꺼려하지 않는지 등을 관찰해야 한다.

또한 일부 아이들의 심리문제는 현기증, 두통, 복통, 가슴 답답함, 시력 이상 등 신체적 불편함의 형태로 나타난다. 이런 경우 만약 전문 3갑 병원에서 기질적 병변이 발견되지 않으면 부모는 아이가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아이의 정서나 행동이 주변 사람들에게 어려움을 주거나 고통을 준다면 이는 아이의 심리적인 문제거나 인격적인 문제일 수 있다.” 진초여는 부모는 아래의 세가지 방면으로 자녀가 자신의 심리적인 어려움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첫째는 경청하고 진지하게 소통해야 한다. 아이의 외부행동을 부정하거나 비판하는 데 서두르지 말고 아이가 자기 행동 뒤면에 내재된 요구와 혼란을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아이가 부모의 인도를 따를 때 부모가 자신의 가치관을 공유하는 것은 아이가 긍정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둘째는 량호한 부모—자녀 관계를 형성하고 아이가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좋은 부모—자녀 관계는 아이가 학업과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사물을 옳바르게 보는 데 도움이 되고 아이가 더 용감하게 책임을 질 수 있도록 돕는다. 부모는 자녀와 함께 예술활동 또는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데 이는 자녀의 내분비 조절 및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

셋째는 중대한 문제와 충돌을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 부모는 항상 자녀와 존중하고 평등하며 열린 자세로 소통해야 한다. 받아들일 수 없는 원칙적인 문제에 대해서 부모는 아이와 일치를 볼 수 있는 적절한 방법으로 합의를 보아야 한다.

/인민넷-조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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