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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로전사의 집’ 북경과학기술대학 ‘제2교실수업실천기지’로

대학생들이 6명의 로전사들에게 북경과학기술대학 마크를 달아드리고 있다.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북경과학기술대학 자원공정학부의 대학생들이 연변에 와 사회실천을 펼치고 있다.

‘홍색정신을 고양하여 청춘의 힘을 기여하자’를 주제로 북경과학기술대학의 10명 대학생들이 올해도 연길 ‘로전사의 집’을 중심으로 로혁명근거지의 불멸의 업적들을 수집하고 다양한 형식의 홍보물도 제작하면서 ‘산마다 진달래 마을마다 기념비’인 연변의 실정을 널리 알리는 체험활동을 펼쳤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두주일간의 실천 행사에서 로전사와 렬사유가족 을 찾아 그들의 생활형편을 료해하고 목숨을 내걸고 적들과 싸우며 보가위국의 위훈을 떨치던 지난날의 이야기를 경청하였을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8.1’건군절을 맞으며 대학생들은 ‘로전사의 집’에서 매일 펼쳐지고 있는 홍색이야기 활동에 참여하면서 열심히 자기의 취재수첩을 채웠다. 또한 사회구역을 선정하여 자기들이 체험한 홍색이야기 강연도 펼치고 환경사랑 행사에도 참가했다.

7월 27일에는 ‘연길감옥 항일투쟁기념비’를 찾아가 헌화하고 항전의 나날에 영용하게 싸운 항일투사들의 업적과 슬기롭게 탈옥투쟁을 성공시킨 비장하고도 천추에 길이 빛날 력사들을 경청하면서 한차례 생동한 혁명교양을 받았다.

한편, 북경과학기술대학에서는 연길 ‘로전사의 집’을 ‘제2교실수업실천기지’로 선정하고 27일 오후에 연길 ‘로전사의 집’ 봉사중심 리사장이며 당지부 서기인 서숙자와 북경과학기술대학공청단위원회 부서기인 왕종현이 기지 편액을 제막하였다.

대학생들은 그동안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준 ‘특수교원’들인 6명의 로전사들에게 북경과학기술대학의 마크를 달아드리고 홍색유전자를 전승해나갈 것을 다짐하는 숭고한 경의를 올렸다.

/박철원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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