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정말 감정기복이 큰가? 중산대학교부속제3병원 신경과 주임이며 수면의학쎈터 주임인 륙정제는 봄철 감정이 요동치는 것은 확실히 흔한 현상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러가지 요인과 관련이 있는데 규칙적인 생활시간을 유지하는 것은 생체시계를 안정시키고 감정 변동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산책이나 조깅과 같은 적당한 운동도 체내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하여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륙정제는 규칙적인 일과 휴식 시간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고정된 수면과 기상 시간을 유지하고 가능한 한 매일 규칙적인 시간내(22시부터 23시)에 잠들도록 노력하며 주말에도 최대한 이 규칙을 깨뜨리지 말아야 한다. 이는 생체시계를 안정시키고 감정 변동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산책, 조깅, 요가 등과 같은 적당한 운동도 체내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하여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는 봄철 식단은 담백해야 하고 고당, 고염, 고지방 식단을 피함으로써 위장 부담을 가중시키고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외 비타민B와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좋다. 례하면 통곡물, 견과류, 생선 등을 섭취하면 신경계통의 건강을 유지하고 감정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명상, 심호흡, 빗이나 손으로 머리를 우에서 아래로 빗는 등의 이완기술을 통해 불안과 짜증을 완화할 수 있다. 친구나 가족과 더 많이 소통하고 자신의 감정을 공유하는 것도 감정 변동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인민넷-조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