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 머머거 국가급 자연보호구에는 두루미 등 수만마리 철새들이 모여들고 있다. 이 또한 전국 각지 촬영애호가들을 이곳으로 부른다.
머머거 국가급 자연보호구에서 서식 번식하고 있는 철새들
훈춘 경신 룡산호습지가 다시 활기를 띠며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흰꼬리수리를 비롯한 맹금류들이 호수에서 ‘우아한 춤사위’를 선보이고 있다.
아직 완전히 녹지 않은 호수에서 새들이 먹이를 찾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장춘시에서 가장 큰 담수호이자 유일한 천연습지인 파라호의 생태환경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립춘을 맞아 중국 국가 1급 보호 야생동물인 호사비오리가 장백산지역을 찾아왔다. 호사비오리는 ‘물속의 살아있는 화석’ 또는 ‘새중의 판다’로 불리는데 환경 변화에 민감해 생태계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간주되고 있다.
3월초부터 대량의 철새들이 잇달아 향해 국제급 자연보호구로 돌아오며 반짝이는 호수 우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길림 대지 곳곳에서 봄기운이 약동하고 있다. 길림성에서 오랜 기간 추진해온 생태보호사업의 성과로 지역내 습지와 산림 생태계가 갈수록 완벽해지고 있다. 매년 봄이 되면 수많은 새들이 먼 남쪽에서 날아와 길림지역에 머물며 서식하고 번식한다. 이 새들은 습지를 배경으로 날개짓하며 봄날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이는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경관일 뿐만 아니라 길림의 생태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며 또한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더불어 살아가는 감동적인 이야기의 연속이기도 하다.
/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