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03版:3;사회 上一版 下一版  
上一篇 下一篇

길림 소방관들,평안한 음력설 안전 확보해

전 성에 있는 소방관들에게 있어서 공휴일은 더 바쁜 때이다 . 음력설 기간 소방관들은 항상 준비 태세를 유지하면서 군중들의 안전을 지켰다 .

2월 9일 , 섣달그믐날 새벽 5시50분, 아침체조, 내무정리, 청소,소방설비 점검··· 음력설을 보내는모습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 돈화시 신빈로소방구조소의 소방관들은 이렇게 긴장하고도 바쁜 하루를시작했다 .

“백성들은 명절을 보내고 소방관들은 관문을 지킨다 . 소방관들에게 휴일과 공휴일이란 없다 .”고 돈화시 신빈로소방구조소의 정치지도원 류뢰가 말했다.

오전 8시 30분, 신빈로소방구조소의 소방차 3대 , 대원 12명은 륙정산풍경구와 시내 각 상권에 파견되여순찰근무를 전개했다 . 소방관들은소방안전의 잠재적 위험을 제때에 발견하고 처리하였으며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했다.

장효봉은 이 소방구조소에서 14년간 근무한 베테랑 소방관이다. 음력설을 앞두고 장효봉의 아버지는 뜻하지 않게 다리가 골절되여 급히 수술을 받아야 했다 . 장효봉은 4일간의휴가를 내고 아버지를 모시고 수술을했으며 수술이 끝나자 곧바로 소방구조소로 복귀했다 .

“나는 베테랑 소방관이다 . 중요한시간일수록 더욱 앞장서서 자리를 지켜야 한다.”라고 장효봉은 자부심에차서 말했다 .

어둠이 점차 드리우자 오색의 등불과 함께 폭죽이 터지고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에 솟아오르면서 돈화시를온통 즐겁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물들여 놓았다. 하지만 소방구조소의 모든 소방관들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언제든 출동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

18시 23분 , 신고 전화가 울렸다.돈화시 한장향 풍성촌의 한 단층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소방관들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화재를 진압했다 . 소방관들의 신속한 출동 덕분에화재로 인한 큰 손실은 없었다 .

22시 13분 , 비상별이 다시 울렸다 . 돈화시 빈강공관의 건물 옥상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했다 . 소방관들은 신속하게 출동했고 12분 만에위험한 상황을 성공적으로 처리했다.

섣달그믐날 밤, 신빈로소방구조소는 도합 6건의 화재를 진압했다. 마지막 화재를 진압하고 나니 이미 새벽이 되였다 . 일부 군중들은 집에서갓 삶은 만두를 소방관들에게 전했다 .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만두를 먹으면서 모든 소방관들은 군중들이 보내는 따뜻한 감동을 느꼈다 .

“군중들의 평안 , 백성들의 인정이바로 우리의 가장 큰 가치 구현입니다 .” 소방관 단효붕은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썼다 .

료해에 따르면 섣달그믐날 , 전 성의 소방구조대는 모두 1,145개의 근무 지점을 설치하고 439건의 신고를접수했으며 582곳에서 화재 위험을발견하고 처리했다 . 광범한 소방관들은 순찰 일선에서 분투하고 응급구조의 전쟁터에서 돌격하며 감독검사일선과 당직 진지를 굳건히 지키면서인민대중들이 평안하게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확보했다 ./길림일보

版权所有 ©2023 吉林朝鲜文报- 吉ICP备07004427号
中国互联网举报中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