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기온이 다시 따뜻해지면서 진드기 및 관련 질병이 활동기에 들어갔다. 중국질병예방통제쎈터는 최근 건강 제시를 발표하여 봄나들이를 하고 자연 속에서 활동할 때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대중들에게 당부했다.
건강 제시에 따르면 진드기는 봄이 되면 활동 정점에 도달해 흡혈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야생동물과 가축의 몸체에 기생한다. 진드기는 일반적으로 적회갈색을 띠고 긴 타원형 모형이며 등과 배가 납작하다. 흡혈하지 않았을 때는 크기가 참깨에서 쌀알 정도지만 흡혈한 후는 콩알 만큼 크다.
어떻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할가? 중국질병예방통제쎈터 관련 전문가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진드기가 주로 서식하는 초지, 숲, 기타 환경에 들어가야 할 때는 긴팔 옷을 입어 피부가 로출되지 않게 해야 한다. 진드기가 붙지 않도록 바지가랭이를 묶거나 양말 속에 바지가랭이를 집어넣어 진드기가 틈새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밝은 색상의 옷을 입어 진드기가 붙으면 뚜렷이 보이게 해야 한다. 발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샌들(凉鞋)을 신지 말아야 한다.
진드기가 붙지 않도록 초지, 나무에 옷을 널거나 걸어서 말리지 말아야 하며 옷과 애완동물에 붙은 진드기가 집안에 따라 들어가지 않도록 실내에 들어가기 전에 잘 검사해야 한다.
전문가는 만약 진드기에게 물리면 힘을 세게 쓰지 말고 빨리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동물, 인체 표면, 벽면, 바닥에 붙은 진드기를 발견하면 손을 직접 대지 말고 벌레를 직접 파내지 말며 핀센트나 기타 도구를 통해 천천히 힘껏 빼내야 한다.
실수로 피부에 진드기가 닿았거나 진드기를 빼낸 후 이물질이 나오면 요드팅크(碘酒) 혹은 알콜로 소독하고 발열 등 불편함이 나타나면 빨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인민넷-조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