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러 려행사의 최신 수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을 려행하려는 한국 단체관광객이 뚜렷하게 증가하면서 중국은 한국의 인기 해외관광지 순위 3위에 올랐다.
중앙텔레비죤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중국 관광 수요가 대폭 증가하였다. 한국에서 가장 큰 려행사가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을 목적지로 한 한국 단체관광객은 연인수로 40만명에 달해 작년 4분기보다 12.2% 증가했다. 특히 3월 관광객수는 2월보다 40% 증가하였다. 한국 여러 려행사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한국 국민의 해외관광 목적지 인기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하였으며 올해 2분기 중국 관광 제품도 많은 인기를 누렸다.
중국 관광 수요가 커지면서 각 려행사에서는 장가계, 장백산 등 자연경관 코스를 부단히 완비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관광 모식을 탐색하였다. 최근 한국의 한 려행사는 등산애호자들에게 난도에 따라 중국 5대 명산 도보 상품을 설계하였고 어떤 려행사는 또 골프애호자들을 대상으로 위해, 청도 등 한국과 거리가 비교적 가까운 중국 도시의 골프 주제 관광 상품을 내놓았다.
이 밖에 한국에서의 참대곰 푸바오(福宝)의 폭발적인 인기를 빌어 4월초 푸바오가 중국에 귀국한 뒤 한국 여러 려행사에서는 바로 ‘푸바오와의 상봉’ 등 참대곰 주제 려행 패키지(套餐) 상품을 출시했다. 그중 한 려행사는 참대곰 기념품을 제공하고 참대곰 사육사(饲养员) 체험 등 부가써비스까지 내놓았다. 관련 패키지 상품 가격은 3,600원에서 5,700원(한화)까지 다양하다.
중한 인적 왕래가 날로 빈번해지고 한국 국민의 중국 관광 수요가 높아지면서 한국 항공사들은 중국 항로를 다그쳐 증가하였다. 4월 아시아나항공은 매일 북경, 남경, 항주 등 지역을 오가는 항공편을 편성했고 여름철에 들어 중국을 목적지로 한 항공편이 매주 117편에 달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중국 저가 항공사들도 중국 항로를 개척하고 있으며 지방 항공사들은 중국 인기 도시로 가는 항로를 증가하여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중한 항로가 회복되고 항공편이 증가되면 한국 국민의 중국 관광이 더 편리해지고 중국 려행 시장 규모도 한층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인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