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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장춘아태, 원정서 3대2 승리

모처럼 두꼴을 몰아넣은 간판공격수 담룡의 활약으로 장춘아태팀이 원정에서 남통지운팀을 꺾고 잠시 슈퍼리그 최하위를 벗어났다.

5월 5일, 중국 슈퍼리그 제10라운드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남통팀이 홈에서 장춘팀과 비 속 혈투를 펼쳤다.

전반 7분경, 장춘팀 용병 세르지뉴의 리그 1호꼴로 이른 시간부터 앞서 나가며 분위기가 좋았지만 41분경, 남통팀 조강에게 헤딩 동점꼴을 허용하며 전반전은 1대1로 마무리되였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남통팀은 선수 교체를 통해 변화를 주었으나 추가꼴은 장춘팀이 기록했다. 후반 60분경, 장춘팀 용병 조이의 완벽한 패스를 받고 곧바로 꼴키퍼와 맞딱드린 담룡은 침착하게 공을 잡아 가볍게 꼴문 구석으로 차넣었다. 이어진 세번째 꼴도 역시 담룡이 해결했다. 72분경, 상대 수비수가 헤딩으로 걷어낸 공이 담룡의 어깨에 맞고 그대로 꼴문으로 들어가며 ‘행운꼴’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담룡은 이날 실력에 운까지 따랐다. 경기 종료 직전 용병 고티네스가 남통팀을 위해 한 꼴을 만회했다.

결국 장춘팀은 3대2로 사휘 감독 부임 이후 첫 승을 거두었다. 7경기 만에 드디여 무승의 늪에서 벗어나 귀중한 3점을 얻은 것이다. 이날 장춘팀은 꼴운뿐만 아니라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이 점차 회복되고 5명의 용병들도 모두 복귀했다. 길레르메의 몸상태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오는 5월 10일, 장춘팀은 원정에서 상해해항팀과 제11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오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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