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02版:사회 上一版 下一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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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블랙박스’ 있다면 즉시 경찰에 신고!

최근 북경 조양구공안분국 화가지파출소 경찰은 관할구에서 애심방문을 하던 중 ‘기이한’ 사건을 접했다.

경찰 곽철호가 주민 왕로인의 가정을 방문할 때 로인은 수심에 어린 얼굴로 도움을 청해왔다. 왕로인은 며칠전 광대역회사 직원이 집에 와서 광대역 네트워크를 수리했는데 그후로 집의 고정전화를 사용할 수 없게 되였는 것이였다.

곽철호는 왕선생네 집 전화선 단말에 인터넷 접속 설비와 류사한 ‘블랙박스’ 하나가 설치된 것을 발견했다.

곽철호는 이런 작은 물건을 전에 본 적이 있는데 이것은 ‘VOIP’라는 음성게이트웨이장치이다. 이는 경외의 인터넷 신호를 본 도시의 고정전화 신호로 전환시킬 수 있고 전기를 련결하면 자동적으로 지속작업 상태로 전환시킬 수 있는데 가정에 설치되였기에 매우 은페적이다.

VOIP는 유선전화 회선을 사용하여 전화네트워크에 접속하면 고정전화번호가 표시되는 것이다.

VOIP 설비가 설치된 가정에서는 인터넷 회선이 전신사기단에 의해 소리없이 리용된다. 해외에 있는 사기군은 원격으로 전화를 거는데 VOIP 장비로 전환시켜 피해자의 휴대폰에 국내 유선번호가 나타나게 함으로써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경각성을 크게 떨어뜨린다.

경찰은 가정방문 써비스를 한 광대역회사의 사업일군은 틀림없는 가짜이며 반드시 붙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부동산관리일군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용의자의 신체 특징을 알아냈다. 다음날 다시 관할구역에 나타나 ‘인터넷 정비’ 방문 써비스를 하려던 용의자는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용의자의 진술에 따르면 인터넷에서 채용 정보를 보고 ‘설비 설치’ 일터에 지원했는데 ‘사장’이 인터넷 동영상과 위챗을 통해 그와 련계하고 가짜 광대역회사 직원 사원증과 작업복을 발급하고 나서 속달을 통해 VOIP 장비를 그에게 전송했다. 또한 범죄집단의 기타 성원들은 광대역회사의 고객써비스쎈터로 사칭하여 전화를 걸어 무료로 대역폭을 늘이거나 신호 점검수리를 해준다는 리유로 방문 업무를 예약했다. 예약에 성공하면 용의자에게 련락해 설치 지점을 알려주고 찾아가서 설치했다.

한달 동안 용의자는 ‘사장’의 지시에 따라 고객방문으로 VOIP설비 수십대를 설치해 근 1만원의 수익을 챙겼으며 피해 대상은 대부분 로인들이였다.

현재 해당 인원은 이미 조양 경찰에 의해 법에 따라 형사구류되였으며 사건은 진일보로 되는 조사중에 있다.

경찰은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일상생활에서 광범한 네티즌들은 끊임없이 방범의식을 높여야 한다. 발신번호, 해외번호 혹은 현지의 유선전화번호와 관계없이 돈을 이체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당신의 재물을 노리는 사기범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 광대역 고객써비스요원의 전화를 받거나 직원이 직접 방문해 신호 점검수리, 인터넷 속도 업그레이드 등 리유로 무료써비스를 제공한다고 할 경우, 우선 먼저 정부에서 발표한 고객써비스전화로 전화를 걸어 업무 확인을 진행하기 바란다. 만약 집에 의심 가는 블랙박스가 설치되였다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생활 속에서 VOIP 장비를 사용하는 사람을 발견했거나 혹은 련통, 이동, 가화유선 직원으로 사칭하여 집을 방문해 수리, 인터넷 속도 향상 등의 명목으로 VOIP 장비를 설치했다면 즉시 110에 신고해야 한다.

/길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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