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은 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으로 식사시간 때마다 향기가 가득하다. 그러나 주방에도 여러가지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잘못 취급하면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아래 5가지 위험한 행동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 가스레인지 옆에서 밀가루 붓는 일 말아야
한 부부는 주방에서 료리할 때 불을 붙인 가스레인지(燃气灶) 옆에서 밀가루를 붓다가 폭발이 일어나 두 사람 모두 화상을 입었는데 화상 면적이 신체 50% 이상을 차지했다.
원인 분석: 밀가루는 매우 미세한 가루립자로 공기중에 확산되여 특정 농도에 도달하면 폭발을 일으키기 쉽다.
▩ 닭알이나 밤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는 안돼
SNS에서 일부 네티즌들은 전자레인지(微波炉)에 닭알을 넣고 덥히다가 폭발이 일어났다고 불평했다. 또 한 사람은 전자레인지에 밤을 넣고 가열하다가 폭발하여 입에 물집이 생기고 부어서 입을 벌릴 수 없었다고 한다.
원인 분석: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여 닭알, 밤을 가열하면 내부의 물분자가 빠르게 움직이면서 열을 발생시켜 온도와 압력이 급격히 상승한다. 이때 압력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폭발하여 닭알액, 밤알이 전자레인지에서 튕겨나오게 된다.
▩ 랭동식품 바로 기름솥에 넣지 말아야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상황을 겪은 적이 있을 것이다. 료리를 하다보면 먹고 싶은 고기가 랭장고의 랭동실에 아직 얼어있어 미처 해동할 수 없을 때가 있다. 이때 기다리지 못하고 언 고기를 직접 뜨거운 기름남비에 넣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매우 위험한바 화재를 일으키기 쉽다.
원인 분석: 해동되지 않은 식품을 뜨거운 기름에 넣으면 식품 외부의 얼음이 빠르게 수증기로 변하고 부피가 급격히 커지면서 뜨거운 기름이 튕기고 폭발하기 쉽다.
▩ 압력솥에 음식을 너무 많이 넣지 말아야
최근 몇년 동안 압력솥 폭발사건이 수시로 발생하였는데 자칫 잘못하면 주방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될 수 있다.
원인 분석: 압력솥에 음식을 너무 많이 넣고 지속적으로 가열시키면 압력 과부하가 나타나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
▩ 가스레인지 옆에 식용유 두지 말아야
식용유를 가스레인지 옆에 놓아두면 료리할 때 혹시 실수로 기름을 쏟을 수 있다. 이때 가스레인지의 고온이나 화염에 의해 쉽게 연소를 일으킬 수 있다.
원인 분석: 식용유는 불을 만나면 쉽게 화염이 생길 수 있다. 식용유를 흘리지 않더라도 가스레인지 옆에 오래 놔두면 반복적으로 가열시키는 후과를 발생하며 이는 산화를 촉진시켜 품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인민넷-조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