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뎅기열(登革热)은 현재 전세계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40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확인되였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로부터 료해한 데 따르면 매년 5월부터 우리 나라는 뎅기열 류행 계절에 접어들며 8월부터 10월까지가 발병의 절정기이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국가질병예방통제국 등 관련 부서는 올해 뎅기열의 전세계 전염 상황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모든 지역에서 예방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뎅기열 치료약 없어, 해당 증상 나타나면 신속히 진료받아야
현재 뎅기열에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다. 따라서 조기 식별, 모기 방지 격리는 중증 및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2주간 뎅기열이 류행하는 국가나 지역에 머물렀거나 자신이 생활 또는 활동하는 사회구역, 가두 심지어 도시 범위에서 뎅기열이 발생했을 경우, 24~36시간 이내에 체온이 39~40℃까지 상승하고 동시에 얼굴, 목, 가슴에 홍조가 동반되며 심한 두통, 안통(眼眶痛), 전신근육통, 골관절통, 명백한 피로감이 동반되고 식욕부진 또는 메스꺼움 등 증상이 나타나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뎅기열은 독감과 같은 호흡기 감염병과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 뎅기열 환자는 발병전에 모기에게 물린 적이 있고 대부분 사람들에게서 발진이 나타나며 때로는 피부가 붉어지고 피하출혈반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중국위생해충방제협회 회장 량효봉은 이렇게 말했다. 주요 증상은 여전히 발열이기 때문에 일단 원인 모를 발열이 나타났거나 모기에게 물렸다면 뎅기열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일단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받아야지 참아서는 안된다. 반드시 발열진료실, 의료기관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일찍 진단을 받는 것이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인민넷-조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