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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1급박물관—길림시박물관에 가본다

박물관의 날 행사 현장

우자후경극예술전시관

지난 5월 18일은 제48번째 국제 박물관의 날이다.

‘5.18 국제 박물관의 날’에 맞춰 길림시박물관 (길림시운석박물관)은 일전 새로 국가1급 박물관으로 진급하게 된 영광의 제막식을 진행하였다.

길림성에는 길림성박물관, 길림성위만황궁박물원, 길림성자연박물관 등 세개의 기존 국가 1급 박물관이 있으며 이번에 길림시박물관과 함께사평전역기념관도 새로 국가 1급 박물관으로 진급했다.

길림시박물관과 사평전역기념관의 추가 승격으로 길림성에는 현재 5개의 국가1급 박물관이 있다.

길림시박물관은 중국의 첫 운석 전시를 위주로 하는 박물관으로서 이곳에는 현재 세계적으로 알려진 가장 큰 단체 석운석인 길림1호 운석이 소장되여있는데 해마다 세계 각지에서 운석을 보러 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길림1호 운석외에도 이곳에는 또 세계 10여개 나라에서 보내온 각종 운석 표본이 있다.

주전시실에는 각종 운석 실물, 관련 사진 등 전통적인 전시방식 뿐만 아니라 첨단과학기술수단을 리용한 운석 시연 시스템도 있다.

시청각 효과를 통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우주에서 온 손님에 관한 지식을 리해하게 하고 운석이 떨어지는 충격을 느끼게 하여 직접 그 현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이외 길림시박물관에는 또 길림 무형문화재 전시, 길림시 력사 진렬, 길림성3걸전시관, 우자후경극예술전시관, 송화호나무뿌리조각예술관, 류연중예술관, 김예암예술관 등 길림지역의 문화를 주제로 한 각종 전시관이 있다.

길림시박물관 운석관은 인터넷에서 예약제로 무료 참관을 하고 있는데 이번 제48번째 국제 박물관의 날을 맞아 더 많은 사람들이 박물관을 찾도록 하기 위해 5월 18일과 19일에는  예약없이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국제 박물관의 날 맞이 행사에 길림시박물관은 길림 운석, 길림지역 문화 등을 주제로 길림시 일부 중소학생들을 조직하여 길림시박물관을 참관시켰는데 현장에서 무형문화재인 전지(剪纸)작품을 만드는 활동도 조직했다.

또 대표적인 길림시 무형문화재 전승인들을 초청하여  즉석 기예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무형문화재 전통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도록 지도하여 중화 전통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느끼도록 했다.

행사 당일 또 길림시박물관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길림시 시민들이 소장한 길림의 오래된 물건, 서화 등을 감정해주었다.

“아주 활기차고 아주 풍부하고 아주 만족스럽다.” 이번에 길림시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이렇게 말했다.

길림시박물관측에 따르면 이번 국제 박물관의 날 맞이 시리즈 활동과 전시는 10월 31일까지 계속된다.

/ 차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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