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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교수: 중국의 록색산업에 감사해야

중국 금풍과학기술주식유한회사가 제공한 풍력발전기.(2023년 10월 5일 타이 챠이품에서 찍음 ) /신화넷

하버드대 케네디정부학원 교수 대니 로드릭은 최근 프랑스 경제신문 《지 레 제코》(回声报)에 낸 기고문을 통해 중국의 록색산업이 전세계에 혜택을 주고 있는데도 일부 서방 인사들은 이 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로드릭교수는 〈록색산업: 중국에 감사하다고 말해야 한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록색기술은 기후변화 대응에 매우 중요한 글로벌 공공제품이라면서 기후변화 대응 측면에서 지금까지 얻은 가장 중요한 성과중 일부는 중국의 록색산업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기업들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규모 경제 우세를 살린 덕분에 재생에너지 비용이 크게 줄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10년 동안 태양에너지, 해상 풍력, 륙상 풍력, 배터리 제품의 가격 하락률이 각각 80%, 73%, 57%, 80%에 달했다면서 이러한 것들로 인해 기후계에서는 지구온난화를 합리적인 범위내에서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락관적 정서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로드릭교수는 또 록색산업 지식의 파급 효과가 국경을 초월하기 때문에 중국의 록색산업은 전세계 소비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의 다른 기업에도 혜택을 준다고 부연했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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