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06版:관광 上一版 下一版  
上一篇 下一篇

G331국도 훈춘 구간 수려한 풍경으로 인기 급증

이곳은 ‘국가위생도시’, ‘국가삼림도시’, ‘국가원림도시’, ‘전국록화모범도시’, ‘전국 백개 심호흡소도시’, ‘국가생태문명건설시범구’이다. 여기는 중국과 로씨야, 조선 3국 접경지대이고 ‘호랑이와 표범의 고향’, ‘철새의 천국’이며 일년 내내 국가 2급 표준 이상 공기질을 유지하고 수질 표준 도달률이 100%에 달하는 식수원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불리우는 연변개방관광대통로 G331국도 길림성 구간의 종점이고 중국과 로씨야 나아가 중유럽을 잇는 새로운 통로이며 대두만강 개발개방 경제벨트의 중요한 요충지이다. 이곳이 바로 동북아 명주 도시인 훈춘이다.

G331국도 길림성 구간의 총 길이는 1,437키로메터로 집안시를 시발점으로 하고 훈춘시를 종점으로 한다. 어떤 사람들은 이 국경도로가 길림성에서 관광자원이 가장 풍부하고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곳이라고 말한다. G331국도 길림성 경내의 종점인 훈춘 구간은 연선의 풍경이 수려하며 서쪽에서 동쪽으로 밀강향, 영안진, 하다문향, 춘화진 등 여러 아름다운 변경마을을 관통하여 많은 관광객들에게 변경문화, 자연경관, 생태체험이 어우러진 관광 화폭을 선사한다.

시내에서 26키로메터 떨어진 밀강향은 훈춘을 지키는 ‘서대문’이다. 산과 물이 많고 경치가 아름다우며 밀강하가 가로지나 향촌 캠핑 경제를 발전시킴에 있어서 천연적이고 최적의 ‘항만’이고 ‘연어의 고향’이기도 하다.

밀강향 대황구매력계곡생태풍경구에 들어서면 천연 산소바에 들어선 것 같다. 이곳의 삼림피복률은 98.7%에 달하고 공기중 산소음이온은 립방센치메터당 4만 3,000개에 달하며 홍송, 노란 파이내플, 수곡류 등 진귀한 수종들이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 1급 보호 수종인 삼나무도 분포돼있다. 대황구당사교양기지는 성급 애국주의교양기지, 성급 문물보호단위로 국가새세대관심사업위원회에 의해 청소년애국주의교양기지로 명명되여 ‘전국 홍색관광 고전풍경구 목록’에 입선됐다.

밀강향에서 영안진을 가로질러 가노라면 구불구불한 두만강이 도로와 함께 희미하게 나타나 관광객들은 변경의 이국적인 풍경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시내를 넘어 하다문향을 가로질러 가면 땜 높이 44.5메터의 로룡구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수면은 푸른 물결이 출렁이고 제방의 버드나무는 푸르르며 꽃향기가 코를 찌른다. 떼를 지은 비오리(秋沙鸭)가 물놀이를 하며 전설의 ‘관광객’인 연어는 이곳에서 고향으로 헤염쳐간다.

하다문향 삼도구 설대산기슭에 위치한 조수호폭포는 협곡 사이에서 흘러내리는데 이곳은 물살이 거칠고 주변은 산이 높고 숲이 빽빽하며 협곡이 깊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색다른 모습을 자랑하는 이곳은 관광객들이 나들이하고 관광하고 탐험하는 최적의 장소이다.

춘화진에 이르러 해발 1477.4메터의 삼림산이 위치한 이곳은 21세기 중국 대륙의 첫 해살이 비추는 지역으로 삼림산은 관광객들이 일출을 보고 소원을 비는 인기 명소로 자리잡았다. G331국도 흑룡강성과 길림성 49호 경계비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깊이가 백메터에 육박하고 칼로 깎은 듯한 가파른 절벽이 나타난다. 넓은 원시림은 마치 하늘과 땅 사이에 깔린 록색담요와도 같으며 ‘지하삼림’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비석이 이곳에 우뚝 세워져있어 마치 관광객들에게 야생 동북호랑이, 동북표범의 신비로운 이야기를 전하는 듯 싶다.

관광객들에게 방천풍경구는 훈춘려행의 필수 코스다. ‘동방의 제1촌’ 주차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자가용과 캠핑카들이 가득하다. “훈춘은 기후가 적합하고 여름에는 시원하며 미세먼지가 없고 낮에는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이 보이고 밤에는 고개를 들어 별을 셀 수 있다. 방천애국주의교양기지에서는 삼국을 한눈에 보고 일본해를 바라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삼국의 땅을 밟아보는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료녕에서 온 장효룡은 G331국도를 따라 단동, 집안을 경유해 훈춘에 왔고 훈춘통상구를 경유하여 다국경 자가운전 관광을 마친 후 흑룡강, 내몽골을 거쳐 신강으로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려행을 좋아하는 흑룡강성 관광객 진립봉은 G331국도를 따라 훈춘에 도착한 후 이곳에서 맛본 랭면, 킹크랩, 꼬치구이 등 미식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최근년간, 훈춘시는 G331 연변개방관광대통로 건설을 추진하고 변경촌의 번영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성당위와 성정부의 ‘10대 행동’ 포치를 철저히 관철, 시달하고 당건설 지도를 핵심으로 하고 인기를 모으는 것을 관건으로 하며 산업 번영을 방향으로 하고 살기 좋은 향촌 건설을 근본으로 하면서 변강부유의 모범, 변강안정의 시범, 변강수호의 모범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올해 5.1 련휴 기간, 훈춘시는 방천풍경구, 와스토크환락섬, 한당거리, 훈춘해물거리 등의 명소로 벌집넷 ‘5.1’ 련휴 동북지역 열기 순위 TOP10의 9위에 올랐고 동북지역 인기 목적지 TOP20의 5위를 차지했다.

/연변일보

版权所有 ©2023 吉林朝鲜文报- 吉ICP备07004427号
中国互联网举报中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