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랭수욕의 강온 효과는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는 것보다 못하다.
랭수욕으로 인한 시원함은 일시적인 것이다. 찬물로 샤와하기 시작할 때 찬물이 피부 표면의 열을 일부 빼앗아갈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씻다 보면 몸에 ‘환경이 차가워진다’는 착각을 일으키기 쉽고 이로 인해 몸이 ‘보온모드’에 들어가 피부 혈관이 수축되면서 산열이 감소하고 인체의 핵심 온도가 상승하여 씻은 후 오히려 더위를 느끼게 된다.
시원함이 목적이라면 랭수욕보다 체온에 가까운 미지근한 물(35~40도)로 샤와할 것을 추천한다.
● 지식포인트 ●
여름에는 얼음물보다 따뜻한 차가 더 적합하다
여름에 사람들은 땀을 많이 흘리는데 이로 인해 인체 내장 특히 페와 비장의 기능이 쉽게 약해진다. 이때 얼음물, 얼음 등과 같은 찬 음료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장과 위장에 손상을 주기 쉽고 비장과 위장의 기능 이상이 출현하며 체증,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너무 찬 음식은 또한 심장 부담을 증가시키고 위액을 희석시키며 소화에 영향을 미치고 메스꺼움과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따뜻한 차를 마시면 피부의 땀 분비를 촉진하고 모공을 열 수 있다. 땀이 증발하면서 신체 표면의 열이 발산됨과 동시에 인체 혈류량이 크게 증가하고 땀 분비도 증가하면서 인체 깊숙한 곳의 열도 점차 발산된다.
/건강중국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