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조선족무형문화유산보호쎈터에서 알심들여 준비한 연길시 제8회 ‘무형문화의 메아리’ 음악회가 9월 23일, 연길시문화관 극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음악회에 국가와 성, 주, 시급 전통음악류 무형문화유산의 대표적 전승인들과 연주자 37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금, 단소, 피리, 가야금, 조선족농악장단 등 전통음악류의 고품질, 고수준의 음악작품들을 선보였다.
무형문화유산은 인류 지혜의 결정체이며 민족문화의 보배이다. 음악은 시공을 뛰여넘는 언어로서 무형문화유산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의 하나이다.
음악회에서 무형문화 문예일군들은 독특한 ‘무형문화의 메아리’로 관중들로 하여금 력사가 담고 있는 기억을 느끼게 하고 생활에 대한 사랑과 미래에 대한 동경의 미묘한 선률을 전달했으며 음악의 바다에서 무형문화가 내포하고 있는 두터운 문화바탕과 독특한 예술매력을 느끼게 했다.
/박경남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