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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체육 + 빙설’ 깊이있게 융합 발전시켜

스키 코스에서 급하강하는 스키선수들의 몸짓이 씩씩하고 우아하다. 부르하통하 빙판에서 눈보라를 휘날리며 질주하는 차량의 엔진소리가 하늘에 울려퍼진다··· 풍부한 빙설자원과 다원화된 빙설업태는 국내외 빙설애호가들을 연변에 불러들여 체육과 빙설이 어루러진 격정적인 데이트를 실컷 즐기게 했다.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는 격정과 활력이 넘치는 빙설운동 종목으로서 운동선수들의 기능과 용기에 대한 테스트일 뿐만 아니라 인류가 자아에 도전하고 극한을 초월하는 정신을 과시하고 있다.

2024년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2024―2025 길림국제알파인스키/스노보드 챌린지(연변역)가 연길시 모드모아스키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였다. 연변역 경기는 이 대회의 세번째 경기로서 전국 각지에서 온 200여명의 스키애호가들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지령에 따라 스키 코스에서 나는 듯이 미끄러져 내려오면서 능숙한 스키 솜씨를 뽐냈다.

스키애호가 박씨는 해마다 연변에서 개최하는 각종 스키경기에 참가한다. “나는 가까운 스키장에서 겨울철마다 스키의 즐거움을 만긱하고 있다. 경기에 참가하여 스키의 스릴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흥취가 같은 친구들도 사귈 수 있어 매우 의미깊다.”라고 말했다.

2024―2025 빙설시즌에 연변은 ‘한차례 경기로 한 도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체육 + 빙설’의 깊이있는 융합을 추진하고 풍부하고 다채로운 빙설체육경기를 펼쳤다. 길림국제알파인스키/스노보드 챌린지, 대중스피드스케이팅초청경기, 청소년 빙설체육 계렬 행사 등 3개 성급 경기를 주최했으며 빙설모터찌클릴레이, 대중스피드스케이팅초청경기, 동계수영초청경기 등 길림성 ‘한개 현, 한개 브랜드’ 경기를 3차 진행하고 빙설축구, 스피드스케이팅, 알파인스키 등 브랜드 경기 5개를 개최하여 루계로 30여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체육애호가와 관광객들이 연변에 와서 경기를 관람하게 했다.

자동차 모터의 굉음이 부르하통하에 울려퍼지면서 빙설과 속도의 향연이 정식으로 막을 올렸다. 최근 제8회 동북아빙설자동차모터찌클운동대회 및 빙설자동차랠리가 연길시에서 성대하게 진행되였다. 국내외 160여명의 레이싱애호가와 전문레이서들이 빙설 코스에서 각축을 벌렸다.

지령이 내려지자 경주차 한대가 질주하면서 귀청을 울리는 모터소리와 경주차의 고속 운행에 흩날리는 눈보라가 경기장을 가득 메운다. 일련의 고난도 동작들은 현장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이 코스가 작년보다 더 길어진 것 같은데 특히 드라이버(赛车手)의 마음가짐과 리듬에 대한 통제를 테스트한다. 전체적으로 이전보다 더 잘 개최되였다.” 경기에 참가한 드라이버 양은동이 말했다.

이 행사는 8년 련속 개최되는 동안 더욱 성숙되고 날로 완벽해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자동차릴레이, 아이스카트라이더 등 종목을 보존하는 것외에 아이스캠핑, 킴 카나(金卡纳)경기 등을 새로 추가해 혁신적인 이벤트 형식으로 전례없는 충격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연변은 전민이 ‘체육 + 빙설’의 ‘열풍’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빙설체육 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보완하고 얼음낚시, 빙상카트라이더, 설지도보(雪地徒步) 등 전통 빙설경기를 륙속 개최했는데 연인수로 30여만명의 군중이 참여했다. 대회는 전 주 스키장과 실외 빙상장의 매일 평균 5,000여명, 루적 30여만명의 손님 접대를 이끌었다. 이와 동시에 무료, 저비용 조치를 적극 실시하여 전 주 공공체육관은 연인수로 100여만명의 건강단련 군중을 위해 봉사했다.

이 밖에 우수한 운동선수들을 적극 조직하여 국내외 경기에 참가시켰는데 참가 인수와 수상자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중에서 5명이 제9회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해 동메달 1개를 땄다. 30명이 국제빙상경기련맹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제1회 중일한 청소년스피드스케이팅대회 등 국제급과 국가급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8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땄다. 100명이 국내와 성내 대회에 참가하여 금메달 20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0개를 따내 연변의 빙설 지명도를 효과적으로 제고시키고 연변에 와서 학습하고 교류하도록 많은 빙설운동애호가들을 끌어들였다.

2024―2025 빙설시즌, 역내 4개 스키장, 65개 신축 실외 스케트장을 종합적으로 운용하여 루계로 40여차 빙설경기활동을 개최, 연인수로 120여만명의 국내외 운동애호가를 유치하고 5억여원의 소비를 이끌어 ‘랭자원’의 ‘열경제’로의 나비변화를 실현하여 경제 발전을 추진하는 새로운 엔진으로 되도록 했다. /길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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