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서북지역에서 장백조선족자치현을 방문한 30여명의 대학생 지원자들이 장백출입경변방검사소의 안내로 다양한 문화 체험과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이 국경지역의 발전 현황과 조선족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민족간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였다.
이날 서부지역 지원자들은 장백통상구 국문검문소를 방문해 병영 체험, 민족문화교류, 이국적 풍경 관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장백국경검사소의 사무실과 식당을 견학하며 출입국 관리 경찰관들의 일상 업무 환경을 직접 살펴보았다. 이어 장백통상구 경무장비전시쎈터에서 최신형 무인정찰 장비와 순찰 장비를 시연 관람하며 국방현대화의 기술 성과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부지역 지원자들은 또 장백—혜산 국경다리에 올라 압록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조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이국 정취를 만긱하면서 장백변방검사소의 관계자로부터 장백통상구의 변경무역 현황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관람이 끝난 후 서부지역 지원자들은 이민경찰들과 함께 조선족 전통 음식인 찰떡 치기, 배추김치 담그기, 순대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현지 주민들과 깊은 교류를 나눴다.
참가자들은 “장백조선족자치현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며 “돌아가서 장백현의 매력을 널리 알려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조요동, 최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