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룡정시 룡문가두 북신사회구역 모 주택단지의 건물에서 빈번한 정전 문제가 발생하여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전기제품의 파손으로 건물주와 부동산관리부문간에 분쟁이 벌어졌다. 이에 주민들은 해당 주택단지 위챗 미니프로그람 (微信小程序)을 통해 일련의 문제들을 룡정시사회치안종합관리쎈터(综治中心)에 직접 제출했다.
쎈터는 ‘원스톱’ 분쟁 해결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여 공안, 사법, 신소, 전력공급, 가두와 사회구역 등 부문을 포함한 련합사업조를 신속히 조직했다. 현장 조사를 통해 정전 원인이 주택단지의 전기회로 로화와 겨울철 전력 사용량 급증으로 인한 과부하라고 확정했다. 또한 평소 필수적인 정기 점검과 유지보수가 부족한 점도 문제를 키운 원인으로 지적되였다.
문제의 원인을 확정한 후 쎈터는 즉시 건물소유자대표, 부동산관리부문, 전력공급부문 및 관련 가두를 조직해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통해 각측의 책임 분담을 명확히 하고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전력공급부문은 주택단지의 전기회로에 대해 전면적인 검사와 보수를 할 것을 약속했으며 부동산관리부문은 일상 유지보수 강화와 함께 정전으로 인한 주민 가전제품 파손에 대한 부분적 배상도 담당하기로 했다. 여러차례의 협상을 거쳐 각측은 최종적으로 합의에 도달했으며 분쟁은 원만하게 해결되였다.
3월 31일까지 쎈터는 도합 1,527건의 모순분쟁중 1,489건을 성공적으로 해결, 97.51%라는 해결률을 기록했다. 쎈터는 여러 자원을 통합하고 다방면의 협동협력 및 정확한 시책을 통하여 군중들이 직면한 긴박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처리하였을 뿐만 아니라 기층 치리 능력을 제고하고 봉사 수준을 향상시켜 전 시의 사회안정을 수호하는 데 튼튼한 지지를 제공했다.
룡정시당위 정법위원회 종합관리과 과장 조사상(赵思翔)은 “룡정시는 올해 2월부터 3급 종합관리쎈터 승격 목표를 제기했으며 종합관리쎈터의 ‘원스톱’ 시스템을 혁신하여 주민들의 각종 민원을 보다 효률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전 시 각 정법부문과 관련 행정부문은 업무능수를 각급 종합관리쎈터에 선발 파견하여 협력 련동을 강화하고 사업합력을 형성했으며 모순분쟁, 소송전 조정, 래신래방 사항, 로동중재, 행정재결, 행정재의, 심리봉사 등 여러 사업에서 군중들의 인정을 받았다. 동시에 종합관리쎈터의 규범화 건설 승격판 사업이 능률적으로 추진되도록 확보하여 최종적으로 페환관리를 형성하였으며 후속추적감독처리가 제대로 실시되여 사회안정을 수호하는 ‘제1방어선’을 힘써 구축했다.”고 전했다.
/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