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훈춘시공안국에서는 성대한 환영식을 열고 ‘1997.2.11’ 미제(未解) 살인사건 전문수사팀의 개선을 한영했다. 훈춘시당위 상무위원이며 정법위원회 서기인 김훈이 환영식에 참석해 연설했다. 훈춘시인민정부 부시장이며 공안국 국장인 리위 및 공안국당위 성원들 및 공안국 소속 부문 및 기관 경찰 대표 130명이 환영식에 참가했다.
김훈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올해, 전 시 공안기관은 인민대중들의 안전감과 만족감 제고를 사업 방향으로 대형 사건에 대한 타격, 난제공략, 미제사건의 해결에 지속적으로 힘을 써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훈춘 공안이 다음 단계 사업에서 곤난을 이겨내고 전투에 능하며 기여하는 우수한 전통을 발양하여 실무적인 행보와 근면한 태도로 새로운 성과를 이룩함으로써 훈춘 경제, 사회의 고품질 발전을 위해 중대한 기여를 하기 바란다.
환영식에서 김훈과 리위가 전문수사팀 경찰들에게 꽃다발을 안겨주었다. 훈춘시공안국 형사수사대대 대대장 고곤봉이 보고를 했다.
▲ 사건 경과 및 수사 과정
1997년 2월 11일, 정월 초닷새날길림성 구태 출신인 리씨는 훈춘시 춘화진 모 탄광에서 일하던 중 동료 김씨와 말다툼이 생겼다. 앙심을 품은 리씨는 김씨가 잠든 틈을 타 둔기로 살해했다. 이어 리씨는 원씨와 함께 김씨의 시신을 부근의 한 턴넬에 매장한 후 도주했다. 사건 발생후 훈춘시공안국은 즉시 전문수사팀을 구성해 수사에 착수했고 2명의 범죄용의자를 확정했다. 그러나 당시 범죄용의자는 탄광에서 림시로 일했던 상황이고 평소에 서로 별명을 불렀던 등 원인으로 정확한 신원 파악을 할 수 없었고 수사는 시종 실질적인 진전을 가져오지 못했다.
28년 동안 훈춘시공안국은 이 사건에 대한 수사작업을 줄곧 포기하지 않았다. 선후로 8대 공안국장, 7대 형사수사 대대장이 계속해서 사건을 인수인계했고 전문수사팀 경찰들은 모든 수단과 자원을 동원해 끈질기게 추적을 이어갔다. 2025년, 훈춘시공안국은 대형·난제·미제 사건 해결을 중점 과제로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재개했다. 전문수사팀은 전국 각지에 있는, 당시 탄광에서 일했던 모든 종업원들을 찾아다니면서 효과적인 단서를 확보했다. 전문수사팀은 공안국당위의 통일적인 지휘 아래 실마리를 찾아 난관을 돌파했다. 마지막 하나의 ‘단서 퍼즐’이 발견됨에 따라 28년 동안 묻혔던 살인사건과 그 배후의 2명 범죄용의자가 마침내 수면 우에 떠올랐다. 3월 18일, 전문수사팀은 두 팀으로 나뉘여 천진과 내몽골 두 지역으로 향했다. 3월 20일 21시, 이 두 지역에서 동시에 체포작전을 펼쳐 마침내 범죄용의자 리씨와 원씨를 검거했다.
두 용의자는 이미 훈춘시로 압송되였고 전문수사팀의 집중 심문으로 범행사실을 모두 자백했다.
‘당에 충성하고 인민을 위해 봉사하며 공정하게 법을 집행하고 규률을 엄명히 한다.’는 총체적 요구를 실천하는 도로에서 훈춘 공안은 법의 검을 높이 들고 장애를 헤치며 정의를 구현했으며 철혈적 책임으로 법치 방어선을 튼튼히 구축하고 낮과 밤을 이어가면서 군중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리전기자
/사진 훈춘시공안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