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유럽 화물렬차가 독일 루르 지역의 교통 중추인 두이스부르크에 활력을 불어넣고 연선 국가와 도시에 새로운 발전 기회를 열어줬다고 독일의 한 교수가 밝혔다.
독일 두이스부르크—에센대학의 교수이자 교통시스템및물류학부 주임인 베른트 노체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120개 도시와 유럽 25개국 219개 도시를 련결하는 중국—유럽 화물렬차 프로젝트에 힘입어 두이스부르크가 중국—유럽간 련결과 무역의 중추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이스부르크항구의 소유·관리회사인 두이스포트에 따르면 현재 중국 도시와 두이스부르크간 운송에는 12~18일이 소요된다.
중국—유럽 화물렬차를 통해 매주 약 60편의 렬차가 두이스부르크에 도착하며 렬차에 실린 물품은 이후 독일 국내 항구 또는 유럽내 린접 국가로 보내진다.
노체교수는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균형잡힌 교통수단이라면서 “선박보다 빠르고 비행기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철도는 독보적 운송 수단”이라고 전했다.
그는 ‘일대일로’ 공동건설 창의가 중국-유럽 화물렬차의 운행 경로를 따라 여러 지역을 련결하는 ‘새 실크로드’를 형성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노체교수는 “‘일대일로’ 공동건설 창의, 중국—유럽 화물렬차가 독일, 까자흐스딴, 끼르끼즈스딴을 비롯해 연선 국가의 중요한 통관 도시와 화물집산지에 새로운 발전 기회를 열어주었다.”고 피력했다.
그는 조사연구를 하는 동안 끼르끼즈스딴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대일로’ 공동건설 창의에 관심을 보이고 기꺼이 참여해 아이디어와 현지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에 크게 고무되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까자흐스딴에서는 이제 생산 가공한 식품을 중국-유럽 화물렬차를 리용해 서유럽이나 중국으로 신속하게 운송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운송·물류 산업 전문가인 노체교수는 ‘일대일로’ 공동건설 창의가 관련 국가에 몰고 올 잠재적 개발 기회를 연구해왔다.
그는 2019년 두이스부르크—에센대학에서 ‘지속가능한 역내 새 실크로드 창의’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두이스부르크와 린근 지역의 기업 발전을 지원하고 협력을 증진하며 혁신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서이다.
이후 23개 기관이 참여한 1기 프로젝트가 완료됐다. 향후 노체교수와 그의 팀은 더 많은 국제 파트너를 찾아 프로젝트를 보다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신화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