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03版:스포츠 上一版 下一版  
下一篇

‘90분 무승부’ 연변팀, 승부차기 끝에 축구협회컵 탈락

1라운드 만에 축구협회컵 일정 마무리

15일 오후 2시에 펼쳐진 2024 중국축구협회컵 제3라운드 상해장녕팀과의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정규시간에 1대1로 빅으면서 승부차기에 돌입했지만 결국 아마츄어팀에 패하며 축구협회컵을 마무리했다.

이날 연변팀은 어린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켰다. 2번 리아남이 꼴키퍼로 나선 가운데 5번 리달, 26번 허문광, 2번 현지건, 33번 리금우가 수비라인을 구성했고 18번 루룽카이저와 6번 리강, 14번 리룡과 29번 류박, 13번 림태준이 중원을 구성했다. 16번 왕빈한이 원톱으로 나서며 4-2-3-1 전형으로 시작했다.

연변팀은 29분경 현지건이 측면에서 박스 안에 넣어준 공을 리룡이 차넣으며 한꼴 앞서갔다.

후반 들어 뜻밖의 반가운 얼굴이 화면에 나타났다. 올 시즌 갑급리그 제1라운드 경기에서 부상으로 내려간 뒤 줄곧 출전하지 못하던 양경범선수가 다시 경기장에 나타난 것. 2개월여 만에 복귀한 양경범은 13번 림태준을 교체하여 출전했다.

하지만 66분경 상해장녕팀이 박스내 강슛으로 동점꼴을 뽑아냈고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막바지 시간에 연변팀은 17번 리세빈, 30번 왕박호, 20번 김태연 등 선수들을 투입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추가꼴을 뽑아내지 못했고 두 팀은 잔인한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승부차기에서 연변팀은 첫번째와 두번째 주자가 련이어 실축하면서 렬세에 처했고 한꼴 뒤진 상태로 제5라운드에서 상대 선수가 실축한 기회에 현지건이 침착하게 차넣으며 겨우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서 제6라운드에 두 팀 모두 성공했고 제7라운드에 상해팀이 또 득점에 성공한 가운데 우리의 키커 루룽카이저가 실축했다. 결국 페널티킥 점수 5:4, 총점 6:5로 연변팀은 아마츄어 축구팀에 패배했다.

1라운드 만에 축구협회컵을 마무리한 연변팀은 오는 25일 홈에서 강서려산과 갑급리그 제11라운드 홈장전을 펼친다.

/종합

版权所有 ©2023 吉林朝鲜文报- 吉ICP备07004427号
中国互联网举报中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