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02版:사회 上一版 下一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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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봉반 로인들

불우학생들에게 명절의 따스함 전해

‘6.1’국제아동절에 즈음하여 연길로인뢰봉반에서는 ‘사랑의 손길 보내기’ 활동을 조직했다.

한 팀은 연길시실험중학교를 찾아가 외할머니의 보살핌으로 어렵게 공부하고 있는 학생에게 사랑의 성금 1,000원을 전달했다. 아이의 담임교원은 “이 학생은 공부도 열심히 하고 학급에서 활약적이며 착한 학생입니다.” 라고 소개했다.

5명의 공산당원들로 구성된 다른 한 팀은 연길시 건공가두 연춘사회구역을 찾아 어렵게 아이를 키우고 있는 두명의 한족 ‘엄마’에게 각각 500원씩 건네주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아이들의 마음만은 상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라고 하면서 명절을 맞아 아이들의 작은 소원이나마 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두명의 한족 ‘엄마’는 조선족 로인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에 연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품성도 좋고 공부도 잘하며 건실한 인재로 자라도록 뒤바라지를 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연춘사회구역당위 서기인 허의걸은 “민족단결의 따뜻한 정이 사회구역에서 석류마냥 붉고 단단히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어려운 후대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보내준 뢰봉반의 뢰봉정신 실천에 감사를 드립니다.” 라고 전했다.

료해에 따르면 허의걸도 다년간 어렵게 공부하고 있는 조선족 학생들을 책임지고 보살펴주고 있다.

/박철원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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